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으로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지역의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달했다. 해당 긴급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긴급 구호물품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과 폭염 속에서도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모쪼록 수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가적 재난 피해 발생 시 성금 및 물품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중부권 폭우 및 태풍 ‘힌남노’ 피해를 비롯해 2023년
국립인천검역소(소장 김주심)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뎅기열 신속진단검사 사업에 이어, 지난 15일부터는 호흡기 감염병 무료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면서 입국단계 감염병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검역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해외여행 중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 검출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B로, 결과는 검사일로부터 2~3일 이내 본인의 휴대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통보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 검역소가 발급하는 양성 확인서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AI 인체감염증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돼 별도 관리 절차가 이뤄진다. 이번 조치는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자 가운데, 감염 가능성이 있는 증상자를 조기에 선별·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인천검역소는 지난 7월 9일 관련 훈련을 완료하고
대한민국의 한돈은 국민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이며, 한돈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해 왔습니다. 이는 국민 식량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한돈농가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왜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반대하는가? 첫째,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는 농가 수익에 불리한 제도이다. 현재 농가들이 적용받고 있는 도매시장 경매제도는 경쟁을 통해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의 투명성이 보장되는 제도 입니다. 반면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는 육가공업체 또는 대형 패커 중심의 계약거래로 운영되어 소규모 농가 및 협상력이 부족한 농가에 피해가 클것이며 유통비용이 크게 발생하거나 마진이 많아서 생산자, 소비자에게 공히 불리한 방식 입니다. 둘째, 충분한 시뮬레이션과 공감대가 전혀 없는 졸속 제안이다. 우리 협회가 주도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연구용역』에서는 돼지 거래가격
2025년 7월 23일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이 취임 이래 '새로운 100년, 지속가능 축산 발전 기반 강화'라는 비전 아래 이뤄낸 주요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재윤 회장은 혁신적인 조직 개편과 소통 중심의 현장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가축 개량 기술 선진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먼저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제 개편을 단행, 데이터 기반 개량 서비스 강화 및 회원 중심 정보 제공 체계 구축을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정득심(以情得心)'을 바탕으로 한 소통 중심 경영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 수립으로 이어져 회원 농가와의 신뢰를 돈독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 간담회 개최와 민원 게시판 운영은 물론, 협회 이사장 및 대의원과 직원의 소통 활성화로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도 빛을 발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와 홀스타인 품평회 개최를 통해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개체 발굴 및 보급을 확대했으며, 한우 및 젖소 개량에 박차를 가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3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에서 피해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 직원 40여 명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수박 재배 농가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작물 잔해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충남 지역은 이번 집중호우(7.16.~7.20.)로 약 17천㏊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약 961천 마리가 폐사(잠정)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여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소속기관, 공공기관 임직원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현장 실정에 맞는 피해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와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피해 농업인들은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7월 16~20일 호우 피해 농가가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손해평가를 긴급 추진하고 있다. 호우에 대비해 손해 평가 인력 배치계획을 사전에 수립했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선제적인 손해 평가 대응을 통해 피해 신고 3일 이내 피해조사를 추진 중이며, 가축과 농기계는 7월 22일 기준 피해 신고접수 건 99%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 신속한 손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조사 완료 후 7월 25일경부터 보험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농가에는 최종 보험금이 확정되기 전에라도 추정보험금의 50%까지 선지급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세계동물유전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 Conference, ISAG)’ 박람회에 참가해 전 세계 축산학계 및 동물유전육종 분야 전문가, 기업,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맛을 널리 알렸다. 세계동물유전학회는 2년마다 열리는 동물유전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 40회 맞아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1,000여 명의 국내외 석학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학술 발표와 다양한 기관·단체의 전시 부스를 통해 동물 유전학 분야의 폭넓은 정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박람회 기간 중 한우의 풍미와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국내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우 채끝 스테이크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은 한우 특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외식업계와의 파트너십을 본격화하며, 상생 협업 플랫폼인 ‘하이포크 파트너스’를 통해 국내 돈육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동물복지 돼지고기를 선보이고 있는 하이포크는 ‘모두 똑같다’고 여겨졌던 돼지고기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단순한 품종이나 유통방식이 아닌 소비자의 입맛과 가치관을 모두 반영한 제품 철학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를 통해 ‘맛과 품질의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뿐 아니라 외식업계 전반에서도 뚜렷이 나타난다. 맛과 신뢰를 모두 갖춘 브랜드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프랜차이즈 본사와 외식업 가맹점 등 다양한 업장에서 하이포크를 자발적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맛있고 믿을 수 있는 고기’로 소비자와 외식업계의 신뢰를 동시에 얻고 있는 하이포크는 단순한 B2B 공급을 넘어, 다양한 외식 파트너사들과 접점을 넓히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하이포크 파트너스’ 플랫폼을 오픈하고, 신규 파트너 발굴과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축산물 대리점, 중소형 외식 브랜드, 프랜차이즈
SK증권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주목받은 NHN 주식이 하루 동안 수백 차례에 걸쳐 일정 수량으로 반복 매도된 정황이 포착됐다. 금융당국이 금지한 ‘단주매매’ 요건은 피했지만, 이 같은 정형화된 매매 행태가 시세를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제보팀장> 취재에 따르면, SK증권을 이용한 계좌에서 전날인 22일 NHN 주식 총 1만1208주가 매도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나타난 비정상적인 거래 양상이다. SK증권을 통해 오전 10시 25분부터 오후 3시 1분까지 약 4시간 반 동안, 대부분의 매매가 38~39주 단위로 쪼개져 반복 주문된 것이다. 총 매도 건수는 276회에 달한다. 분 단위로 계산하면 1분에 한 번꼴로 주문이 이뤄진 셈이다. 이는 통상 기관투자자가 대량 물량을 거래하는 방식과는 다른, 과도하게 분할된 패턴이다. 금융당국은 10주 미만의 ‘단주거래’를 시세조종 우려로 금지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단주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투자기관이 특정 수량을 반복적으로 거래하는 ‘쪼개기 매도’ 또한 시장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NHN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며 개인투자
여름철은 한 해 중 다이어트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다. 그만큼 건강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외모를 가꾸는 목적도 큰 것이 다이어트다. 문제는 체중감량만을 생각한 나머지 다른 사항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체중 감량을 통해 더 날씬한 몸매를 기대하며 식단조절이나 운동에 매달리지만, 정작 피부 상태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피부 건강이 심각하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다이어트는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고, 건조증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단백질과 지방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식단은 콜라겐 생성을 방해해 얼굴과 몸 피부가 쉽게 처지고 주름이 깊어지기 쉽다. 비타민 섭취가 부족해지면 피부 재생이 더뎌지고, 피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면서 여드름이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운동만 열심히 하면 괜찮을 거라 여기는 경우도 있지만,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자외선 노출이 많은 환경에서는 색소침착이나 잔주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 다이어트를 반복하다 보면 호르몬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피부 트러블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모공도 늘어지기 쉽다. 목포 남악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