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손잡고 해운산업의 역사와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전시·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박물관 측은 지난 5일 인천에서 한국해운조합과 해양문화 확산 및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물 수집과 산업사 조사, 전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해운조합과 소속 회원사들이 보유한 실물자료 약 300여 점이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탁된다. 이 자료에는 선박 관련 장비와 사진, 문헌 등은 물론, 해운 현장에서 근무한 전·현직 종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구술자료도 포함돼 해운사의 맥을 잇는 소중한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산업 유물 기증·기탁 및 수집 협력, 종사자 구술 채록과 아카이브 구축, 공동 전시기획, 전문인력 교류 및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해운산업의 살아 있는 유산과 박물관의 전문성이 만나는 뜻깊은 계기”라며 “기록물과 장비 등 실물 유물은 물론, 산업에 몸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되살
대만 북부 4개 도시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 타오위안’(약칭 ‘타타신지’)가 ‘2025 서울국제관광전(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SITF)’에 공동 참가한다. 대만관광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대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한국은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의 여행 일정을 분석한 결과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 타오위안’등 북대만 지역 도시들이 특히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방문객은 물론 재방문객들까지 대부분 북대만을 여행의 출발지로 선택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내 관광지에 대한 인기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북대만 원스톱 여행지’라는 통합 이미지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현장 체험존, SNS 캠페인, 지하철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색상과 랜드마크를 활용해 꾸며졌다. 타이베이 101의 도시적 세련미, 신베이의 산과 바다 풍경, 지룽의 항구 도시 감성, 타오위안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아 의료체계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소아·청소년기의 건강이 평생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법제도의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소아 의료 관련 법령은 모자보건법, 학교보건법,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으로 분절돼 있어 출생부터 성인까지의 연속적인 의료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새벽이나 주말 등 비정규 시간대에 의료 수요가 높은 소아의료 특성상,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미래연구원의 허종호 연구위원(보건학 박사)이 일본의 성육기본법을 소개하며, 국내 소아 의료 관련 법제 개정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원섭 회장(충북대 병원장)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느끼는 소아 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중심으로 발제에 나선다. 패널 토론은 이주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김희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주경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 이용주
전북을 대표하는 산악축제 ‘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완주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너의 도전 앨범에 도전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며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축제는 대둔산의 상징인 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산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비경쟁 등산대회와 하이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VR 체험과 익스트림 로프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으며, 대둔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 농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개막식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김소연, 김예은, 완주군 명예군민인 현진우가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대둔산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 대둔산 축제’는 대둔산의 아름다운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6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준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6일, 한국 증시는 현충일로 인해 휴장했다. 국내 시장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당일은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시선이 집중됐다. 글로벌 증시는 기술주 반등과 심리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 속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5% 오른 42,762.87포인트로 마감됐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20% 상승한 19,529.95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었다. 이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정신질환자 가족을 위한 문화 힐링 프로그램 ‘마음 온기 충전, 연극 나들이’를 지난 7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감정을 나누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인천시가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재활시설과 협력해 마련했다. 가족들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관람하며 일상의 피로를 덜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환자 돌봄으로 인한 정서적 부담과 누적된 피로를 겪고 있지만, 자신을 위한 치유의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괜찮다’, ‘수고했다’는 위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가족강사 교육, 영화 관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이어 최근에는 ‘마음 회복 힐링캠프’도 운영,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질환자 가족의 심리 회복과 사회적 지지 기반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8월에는 가족 힐링 체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5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준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5일, 한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9% 상승한 2,812.05를 기록하며 2,800선을 단숨에 돌파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0.80% 오른 756.23으로 마감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 9천억 원, 코스닥 7조 원으로 전일보다 다소 확대됐고, 시가총액은 각각 2,286조 원, 385조 원으로 증가했다. 대통령 선거 이
전북이 세계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6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WTIC)’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에서 처음 열린 국제 관광 컨퍼런스로,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온 관광 고위 관계자들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사)국제관광인포럼과 ㈜코트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행사로, 기존에는 서울에서 열리던 컨퍼런스를 전북이 처음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주제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도약과 변환’. 개회식에서는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과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를 전하며 문을 열었다. 기조연설에서는 누르 아마드 하미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고 다톡 서베스천 팅 추 이우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관광부 차관은 ‘사라왁 관광의 변화와 미래’를 발표했다. 이어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전북 미식관광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주제로 지역 기반 식도락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안했다. 이날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싱가포르, 베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최은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6월 메모리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유공자와 시민,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공연장에는 약 300여 명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육군 제17사단 군악대, 부평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군가, 클래식, 대중가요, 동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끈 순서는 인천보훈지청이 진행 중인 ‘우리의 영웅에게 전하는 감사엽서 우체통(우.영.우.)’ 행사에 참여한 인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손편지 낭독이었다. 무대에 오른 학생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멈추지 않게 만들어 주신 모든 유공자분들께 영광의 감사를 드리며 편지를 마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글귀를 낭독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매년 현충일은
아너스티성형외과는 최근 와이에스메디의 4세대 LHA 필링제 ‘쎄라필’을 정식 도입하고, 환자 맞춤형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쎄라필은 식물성 유산종균 특허 기술(DactorTec KIS)과 내추럴 필링 특허 성분(Youth P-Sol), 그리고 LHA 성분을 결합한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각질 관리 및 색소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너스티성형외과 관계자는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기미, 여드름 자국, 색소 침착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시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민감성 피부를 가진 환자들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필링 시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쎄라필은 초음파 및 고주파 장비와 함께 사용할 경우, 피부 흡수율을 높여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본원은 이를 활용해 필링-재생-탄력 시술을 통합한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