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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이슈]돼지에 재앙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반드시 막아야~

  오래 전부터 돼지에 재앙이라며 경고해 오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아시아 최초로 인근 중국에서 4건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위해 정부와 농가, 국민이 합심하여 반드시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을 여행한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순대와 만두)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자칫 국내 유입의 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대균 구제역방역과장은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4차에 걸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에서 동일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경검역 강화와 축산관계자 문자 발송, 대국민 홍보자료 배포, 소독과 차단방역 강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한돈협회에서는 일제 대청소와 소독을 4,5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질병 전문수의사인 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럽으로 넘어 오면서 치사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강해졌다고 전제하고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대부분 음식품에 의한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양돈농가 중에서 96농가에 대한 점검이 미흡하다고 하는데 이들에 대한 특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오순민 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과거 구제역 처럼 전파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라고 강조하고 국내로 유입될 경우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비행기 여행객에 대해 인력과 탐지견 부족 등으로 전체에 대해 검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오순민 국장은 일부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전파력이 약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구제역 못지 않게 상당히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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