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분야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등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9개 지표, 24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 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진단과 도입을 돕는다. 이에스지(ESG) 경영진단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영세한 축산기업에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 사항을 컨설팅함으로써 기업은 자가 진단 및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 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과 조정을 통해 원가를 변경하여 계약하는 ‘납품대금 조정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물가·인건비·원자재 등 가격 변동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물가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할 예정이다. 외부 환경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 이외에도 축평원은 상생결제 제도* 등 협력기업의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협력 기업을 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0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말레이시아 스카우트잼버리 대원 360여명을 대상으로 김치 담금 체험·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유정임 명인과 이하연 명인이 참여하여 한국 김치를 소개하고, 직접 대원들의 체험을 도왔다. 이날 만든 김치는 김장 나눔 문화의 일환으로 전주시 인근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량 기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하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정황근 장관이 참여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벨기에 등 해외 각지에서 김치 버무리기, 김치 요리경연대회 등 김치의 우수성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한식을 대표하는 김치를 해외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면서, “행사에 참여한 해외 청소년들이 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긍정적 이미지를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0일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김해시 주촌면 소재)에서 개최된 ‘제18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의 출품우 24두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는 농협 경남본부에서 주최·주관하여 시·군 축협에서 출품한 한우를 도축 후 품질평가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대회로, 한우 개량성과 평가 및 경남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 한우 경진대회 관련 행사로 개최된다. 고급육 품질평가 기준은 최종등급, 육질·육량 판정항목, 결함, 사육개월령, 종합품질정도 등의 항목을 배점표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12개 시·군 22개 농가에서 30개월령 이하 한우 거세 24두가 출품해 최고급육을 가렸는데,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하동군 서원길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565kg), 우수상은 사천시 진요한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500kg), 장려상은 거창군 김도중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531kg)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에 선정된 개체는 이날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당일 최고 단가인 4만1000원/kg(수취가격 2300여만 원)에 경매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승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과수분야 재해 대비 현황을 사전 점검 및 조치하는 한편 태풍 피해 최소화와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9일 오후에는 경기 안성의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배의 수급 상황과 과수분야의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시설하우스 2,800여 개소, 과수원 800여 개소 등 3,650개소를 점검하여 사전조치를 완료하였고, 배수로 정밀 점검 및 각 시설의 태풍 대비조치 이행 여부 확인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 봄철 이상저온, 우박 등 선행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미 사과·배의 품질과 물량 확보에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태풍 상륙으로 추가적인 과수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 점검 및 보강과 태풍 대비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할 것”과 함께 “농업 관련 모든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여 농업인 안전과 피해 최소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교류의 장인 ‘제33회 전국수의학도축전’(이하 전수축)이 오는 14~16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450여명 이상의 수의대생들이 전주에 모이게 된다. 제33회 전수축 기획단(총괄팀장 김재훈, 안태준)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모티브로 하여 참가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를 마련했다. 기획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진로 및 학술강연, 밴드 공연, 다양한 부스 게임, 풀장 게임, 버블 박치기 등을 준비했다. 8일부터 수대협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수축은 수의계 안팎의 다양한 업체·단체가 후원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SKY동물메디컬센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OKVET’, ‘VETERFLIX’, ‘에이블벳’, ‘KHAV’, ‘데일리벳’, ‘대한수의사회’, ‘부산광역시수의사회’, ‘전북수의사회’, ‘중앙백신연구소’, ‘서울우유협동조합’, ‘MARS’, ‘데일리개원’, ‘BGN밝은눈안과’등이 후원한다. 올해 전수축은 사회공헌 스폰서인 ‘이리오너라’가 지역 상생을 명목으로 함께 한다.
지금 수확해도 되는 과일 미리 따기…나뭇가지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 밭작물·시설 온실·인삼재배지·축사 등 물길 점검해 침수 피해 예방 농업인, 태풍 지나가는 동안 물꼬 점검·야외 농작업 금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부터 태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이나 농업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과수= 지금 수확해도 되는 복숭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은 태풍이 오기 전 서둘러 딴다. 수확하기가 어렵다면 나뭇가지를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줄여야 한다. 방풍망을 설치한 과수원은 찢어진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보수하거나 정비한다. △벼= 논물을 일시적으로 깊게 대어 벼 쓰러짐을 예방하고, 논두렁 흙이 강한 비에 쓸리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주는 등 조치한다. △밭작물= 재배지의 원활한 물 빠짐과 습해 예방을 위해 물길(배수로)을 깊게 설치한다. 개화기 전 웃자란 콩은 순지르기 작업을 해 쓰러짐을 예방한다. 고추, 참깨는 태풍이 오기 전 최대한 빨리 수확하도록 한다. △시설 온실= 내부에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물길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8일 경북 상주시 청상저수지를 방문하여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 시설물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인명 및 시설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저수지의 비상대처계획(EAP) 과 시설현황을 점검하였다. 이날 점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최현수 처장과 전기준 상주지사장은 태풍 카눈 대비 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현황을 설명하고 저수지, 배수장 및 배수문 등 지사 관내 시설물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박수진 실장은 저수지와 배수장의 안전관리 및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조치사항들을 점검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수지 붕괴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저수지 사전 방류를 실시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망 및 주민 대피장소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이달 9일부터 맥류 종자의 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종자는 8월 9일∼30일까지 3주간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맥주보리의 가격은 24,280원, 쌀보리 26,500원, 밀 27,040원이다. 종자는 9월 중순 부터 배송 예정이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하여야 한다. 일반 보리뿐만 아니라 유색보리, 새싹보리, 맥주보리, 밀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품종 맥류종자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유색보리로는 겉보리인 ‘흑다향’, ‘흑수정찰’, 쌀보리인 ‘강호청’, ‘흑보찰’, ‘보석찰’ 5품종이 있다. ‘흑다향’은 향이 좋고 기능성 성분이 많아 엿기름이나 보리차용으로 사용되며, 초기생육이 좋아 새싹보리용으로도 적합하다. ‘흑수정찰’은 찰성인 흑색 종실로 보리차나 취반용으로 적합하다. ‘강호청’은 청색을 띄는 메성 쌀보리로 가공이나 보릿가루용으로 적합해 청색보리 음료나 보리국수로 이용되고 있다. ‘흑보찰’은 자흑색 찰성 쌀보리로, 기존 검정 보리보다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고 취반 및 가공용으로 많이 쓰인다. ‘보석찰’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농림축산식품 및 수산 분야 인재 양성과 농·어업인의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2학기 대학장학생 선발결과를 8일 발표했다. 장학금 지원규모는 1,990명(청년창업농 690명, 농식품인재 550명, 농업인자녀 734명, 수산후계 16명)에게 69억 5천만원이다. 금년 하반기 선발된 장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창업농육성, 농식품인재, 농업인자녀 장학금과 해양수산부의 수산후계 장학금이 지원되며, 그 동안 선발공고(6월16일)를 거쳐 7월 6일 접수마감 결과, 선발계획 (1,966명) 대비 4,453명이 신청하여 평균 2.1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참여 대학교의 확인·추천과 희망재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장학생은 8월 8일(오전 10시)에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소속 대학교를 통해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청년창업농육성 장학생에게는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5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장학생들이 졸업 후 영농 창업(시설원예, 축산, ICT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분야 취·창업 진출에 실질적
태풍 종료시까지 농업재해 대응 전 관계기관 비상대응 태세 유지 강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산사태 위험 우려시 선제적 주민대피 실시 국민들께 태풍시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 접근금지와 야외활동 자제 당부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7일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하여 농업부문 대비상황 및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이 7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km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0일 오전 부산 남서쪽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태풍의 강풍반경이 350km로 태풍크기는 ‘중’이며, 최대풍속이 초속 35m로 태풍강도는 ‘강’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 예방요령을 문자(SMS), 자막뉴스,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특히, 8월 5일부터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수리시설(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작하였으며, 태풍의 직접
돈사 내부 유해 미생물 성장 억제로 질병 위험 낮춰 전기사용량 급증 … 합선 여부, 노후 전선 교체 등 신경 써 폭염기 사료 부패 우려, 한 번에 먹을 양만 신선한 사료 급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로 돼지 사육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돈사 및 돼지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여 생산성 감소를 불러오므로 폭염이 지속되면 어느 때 보다 철저한 돈사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진 돼지가 열악한 환경과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므로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돈사 내부 유해 미생물 성장 억제 돈사가 침수되었거나 분뇨(슬러리)가 넘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환기하거나 송풍팬을 이용해 돈사 내부를 건조한 후 소독한다. 소독액이 마르면서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므로, 소독 후 환기팬, 송풍팬 또는 열풍기 등을 이용해 빠른 시간 안에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사 외부는 비 오기 전후로 소독하고, 내부는 매일 소독하는 것이 좋다. 폭염 기간에는 환기장치나 냉방시설 가동이 많아져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므로 합선 여부, 노후 전선 교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서울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설 내에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은 3일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7월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제품명)’이다. 해당 업체에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23년 5월 25일부터 ‘23년 8월 1일까지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 중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1일 고양이 사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된 즉시 검출 상황을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신속히 공유·전파하였고, 검역본부의 역학조사관이 해당업체에 공급된 원료의 유통경로 등을 파악하여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는 해당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고양이 임상증상 여부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 중이며,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시설·농장에 대한 소독·검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사료의 급여를 즉시 중단하고, 사료를 급여 중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2일 축산기업중앙회 전북지회(회장 손경연)와 지역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북지역 식육판매영업자들의 축산물 이력신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축산기업중앙회 전북지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축평원 전북지원장 및 사업부장, 축산기업중앙회 전북지회 지회장 및 상무 등이 참석했다. 지회는 △ 최근 축산물 소비 부진에 따른 소비 촉진 지원 △ 축산물 이력제 매입신고의 효율화 방안 모색 등을 건의했다. 이에 축평원 전북지원은 식육판매영업자들이 매입신고를 ‘축산물이력제 전산신고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약속했고,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친환경 가치 소비를 식육판매에 접목하여 매출 증대를 도모하도록 친환경 아이스팩 150개를 기부하였다. 박민희 지원장은 “축산기업중앙회와의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축산물 유통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축산물 유통 판매단계의 이력 신고 효율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일 지난 폭우로 축산부문 피해가 가장 컸던 충남 청양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축산장비 수리와 가축방역 컨설팅 등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 지난 7월에 집중된 폭우로 8월 1일(화) 기준 전국적으로 333호(24.6ha)의 축사가 침수되고 약 999천마리의 가축(닭·오리 941, 돼지 3.8, 소 0.9, 기타 53.8)이 폐사하였다. 또한, 자가제조 사료배합기, 사료자동급이기, 자동소독기 등 주요 축산장비가 침수로 인해 고장 나거나 성능이 저하되어 축산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일부 축사의 경우 불어난 물에 가축분뇨 등이 유출되어 토양오염 및 악취 확산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9일 스마트축산장비업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4개 권역(충남, 충북, 경북, 전북)의 침수장비 현장 수리(A/S) 지원반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동시에 물빠짐 이후 가축 사양·환경·방역 관련 컨설팅 지원방안을 수립하였으며. 이번 청양군 복구지원은 동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번 농식품부 주관 복구지원은 5개 스마트축산장비·설비업체와 수의사 등 전문가와 함께 ▲자가제조 사료배합기 등 필수 축산장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가에서 암소 교배에 필요한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4호’를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두 가지 형태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4호에는 올해 상반기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 23마리의 유전능력을 추가해 모두 125마리의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를 담았다. 농가에서는 암소의 혈통 정보와 시중에 판매 중인 정액 또는 농가에서 보유한 정액의 씨수소 고유번호(명호, KPN)를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해 태어날 송아지의 체중, 도체 형질 등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단순히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 정액을 선택해 교배에 사용하기보다 암소의 유전능력을 고려한 계획교배가 가능해졌다. 또한, 농가별 개량 목표에 맞는 선발지수를 설정함으로써 예전보다 효율적인 한우 개량을 할 수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6개월 단위(2월, 8월)로 새로운 보증씨수소의 능력 정보가 추가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최근 자료를 사용해야 개량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엑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책자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로 신청하면 발간 부수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