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중•성동을 공천 확정 ‘새로운 정치 행보 이어나가겠다
이혜훈 전 의원이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 후보자로 확정됐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화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이 전 의원은 3선 출신으로 합리적인 보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념과 흑백 논리에 매몰된 현 정치 상황을 타파하고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는 정치를 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후보자 확정은 새로운 정치를 위한 행보라는 평가다. 이번 후보자 선정에서 이 전 의원은 의회 민주주의의 복원 및 민생, 국정운영의 소생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대규모 재래시장, 소상공인의 부활을 위한 경제 정책을 강조하며 도심 재창조와 도시 재개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알려진 그녀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8년간 언론과 시민단체가 주는 우수 국회의원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성실한 의회 활동이 좋은 공천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3선 현직 의원인 하태경 의원을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이 전 의원의 포부와 정치에 대한 비전이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중•성동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