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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한-아프리카 농업협력 약속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양자 면담
한-아프리카 농업 발전을 위한 한국 기업 진출 등 협력 방향 논의
농업협력 바탕으로 한-아프리카 간 긴밀한 경제 연대 모색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 Adesina) 총재를 만나 케이(K)-라이스벨트 등 그동안 추진해 온 한국의 對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ODA)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농업협력을 바탕으로 한-아프리카 간 연대가 강화될 수 있도록 총재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 역내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금융기구이며, 이를 이끄는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의 경제 대통령’으로도 불린다. 아데시나 총재는 그간 농업 분야에서의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강한 지지와 사의를 표하였고, 농업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가 아프리카 발전의 최우선 요건인 만큼 식량 증산 및 발전 경험이 있는 한국과의 농업협력이 아프리카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 장관은 “그 동안 아프리카에 추진해 온 케이(K)-라이스벨트, 식량원조, 기술협력 프로젝트가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통해 더 널리 전파되어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나아가 농업 협력이 디지털 전환, 지역개발, 청년농 육성,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등 경제 협력 전반에 대한 연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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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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