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김치 수출확대를 위한 2차 점검회의를 가졌다.
농식품부, 농진청, 풀무원, CJ, 대상, 서안동농협, ㈜한울, aT, 세계김치연구소, 수출입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점검회의는 지난달 개최한 1차 점검회의에서 제시됐던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해 추가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3월 21일에 열린 1차 회의 주요 이슈로 김치 홍보 강화, 발효 등 품질 유지기한 연장 기술개발, 김치의 국제적 표준 및 인증제도 정비, 원재료의 안정적 수급 등에 대한 정부의 이행계획이 논의됐다.
김현수 차관은 점검회의에서 “다른 나라와 차별되는 한국 발효 김치만의 우수성을 부각하여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김치 수출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기존 주력 시장인 일본 외에 새로운 국가들로 김치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