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어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 처짐과 잔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더위와 함께 증가하는 땀과 피지 분비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해지는 환경을 만든다. 이처럼 여름은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시기인 만큼 피부 속부터 탄력을 강화하고 손상된 조직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덴서티(Density)’ 시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깊은 층까지 자극을 전달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촉진하며 자연스럽고 탄탄한 피부로 되돌리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휴먼피부과 인천청라점 지재홍 원장은 “덴서티 시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자극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 표면만이 아닌 근막층(SMAS)까지 열 자극을 전달해 피부 속부터 탄력을 회복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피부 두께와 밀도를 동시에 개선하여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잡아주며 모공 축소와 피부 톤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부작용이 적고
6월 중순, 더위가 본격화되며 체력 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인한 질환 발생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은 ‘대상포진’이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냉방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고, 수면 부족과 피로 누적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흔들릴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이다. 어린 시절 수두를 앓고 나면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척수 주변 신경절에 잠복하게 되는데, 성인이 되어 면역력이 약화된 틈을 타 다시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이 발병한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해 오한, 미열, 근육통 등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환자 스스로 감기라고 오해해 진단이 지연되기도 한다. 하지만 2~3일 내 해당 부위에 강한 신경통과 함께 피부 발진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대상포진 증상이 드러난다. 이 발진은 주로 몸의 한쪽, 신경을 따라 띠처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 가슴, 복부,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손상된 신경 부위의 통증은 매우 극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신경조직으로, 카메라 필름처럼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감지해 뇌로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망막이 눈 안쪽 벽에서 떨어지는 질환이 바로 ‘망막박리’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표적인 안과 응급질환 중 하나다. 망막이 내벽에서 뜨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시각정보 수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된다. 특히 근시가 심하거나 백내장 수술 이력이 있거나 망막열공이나 망막변성 소견이 있는 경우 망막박리의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시야에 갑자기 커튼이 내려오듯 가려지거나, 번쩍이는 섬광, 떠다니는 점(비문증)이 갑자기 느껴지는 증상은 망막박리의 주요 전조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안과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망막박리는 진행 속도와 범위에 따라 시력 예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 발생 즉시 전문적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천안아이본안과 이동익 원장은 “망막박리의 치료는 공막돌륭술, 유리체절제술 등의 수술적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공막돌륭술은 안구 바깥쪽을 에워싸고
골프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은 팔꿈치부터 갈비뼈까지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골프는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체를 좌우로 고르게 쓰기보다는 한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특성이 있어 특정 부위에 부담이 집중되기 쉽다. 이 때문에 팔, 어깨, 옆구리 등 여러 부위에 반복 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흔히 불편을 느끼는 부위는 팔꿈치다.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이 부위 힘줄은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과 연결되어 있으며, 반복적인 손목 굽힘 동작이나 무리한 힘이 가해질 때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주로 골프 스윙 때문에 나타난다. 손목과 손가락 통증도 자주 나타난다. 손목은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뼈와 인대가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기 쉽다. 손가락은 골프채를 세게 쥐는 동작 때문에 ‘방아쇠수지’라고 불리는 힘줄 부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굽히고 펼 때 걸리는 느낌과 통증이 발생한다. 어깨 통증은 특히 기존에 어깨 질환이 있던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백스윙과 피니시 동작에서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자세가 어깨 힘줄과 뼈 사이에 충돌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충돌증후군이나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탄력을 잃고 주름이 깊어지는 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노화 현상은 단순한 생물학적 시간의 흐름 외에도 자외선 노출, 만성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다양한 외부•내부 요인에 의해 가속화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탄력 저하와 처짐은 일상적인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보다 전문적인 접근을 필요로 한다. 최근에는 피부과에서 진행되고있는 비교적 간편한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울쎄라피 프라임이 활용되고 있다. 양산 내가찾던의원 김인숙 원장은 “피부 탄력 개선과 주름 완화를 기대하는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문제점에 따라 적절한 시술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리프팅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의 근막층(SMAS)까지 도달시켜, 해당 조직을 직접 자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조직 내부에 미세한 열 응고점을 형성함으로써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가 자연스럽게 당겨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턱디스크란, 턱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흡수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는 관절원판(Disk)을 말한다. 근력운동을 과하게 하면 무리가 가듯이, 치아를 꽉 물면 턱 디스크에도 과도한 힘이 가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턱관절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하여 턱관절 치료병원을 찾는 경우가 발생한다. 턱관절이 얇아지거나 탈출하는 등 퇴행성 관절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통해 적절한 대응을 진행해야 한다. 연세굿데이치과 구강외과 신승우 원장은 “턱관절소리가 날 때 가장먼저 해야하는 것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문제가 ‘관절’에 있는지 혹은 ‘근육’에 있는지 혹은 둘 다 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사람의 턱은 단순 근육통만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근육의 문제일 경우 휴식, 온찜질(급성기에는 냉찜질), 마사지, 약물치료 등으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턱관절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하면 반드시 돈이 많이 드는 치료를 받아야하는게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도 많지만, 단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 좋은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첫번째 단계인데,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만 음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연령층에서도 진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유사해 혼동되기 쉬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다른 노인성 안구질환 노안은 대개 40대 이후부터 시작되며, 나이에 따라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되어 가까운 거리의 초점 조절이 어려워지는 증상이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전체적인 시야가 흐려지고, 복시나 빛 번짐, 눈부심 등이 동반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노안은 안경이나 돋보기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백내장은 수술 외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으로, 한 번 혼탁이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IOL)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근에는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인공수정체는 환자의 연령, 시력, 직업, 생활 방식
자연스러운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절개 없는 리프팅 시술 ‘울쎄라(Ulthera)’가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고 주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30~50대는 물론, 20대 젊은 층의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진피층과 근막층(SMAS)을 자극, 콜라겐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내부 구조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울쎄라 장비를 사용한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 아니다. 피부층의 두께나 탄력도, 노화 정도는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시술 깊이와 방향, 에너지 강도를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이 필수적이다. 브이앤엠제이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는 비침습적 시술이지만, 에너지가 피부의 깊은 층까지 작용하는 만큼 의료진의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며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시술자의 해부학적 지식과 시술 노하우에 따라 결과는 크게
최근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환경오염, 렌즈 착용 등으로 안구 건조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눈을 자주 비비거나 세게 깜빡이는 습관이 생기면서 눈의 결막이 자극돼 결막이완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결막이완증은 눈의 흰자를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인 결막이 주름지거나 아래로 늘어져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이물감, 눈물 흘림, 충혈 등의 불편함이 동반돼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증상만으로 자가 진단하기보다는 안과에서 눈물막의 안정성, 결막의 위치와 두께, 안구건조증 여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부산 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결막이완증은 일반적으로 심한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결막이 약간 느슨해진 상태로, 대부분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2단계에서는 결막이 눈 아래로 확연히 늘어지며 눈물 흘림이나 이물감 같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단계에 이르면 이완된 결막이 아래 눈꺼풀 위로 겹쳐 보일 정도로 늘어나 자극이 심해지고, 눈에 무언가 붙어
최근 효율적이고 확실한 바디라인 관리를 원하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다이어트 시술이 활용되고 있다. 플랜에스의원 도건기 대표원장은 “최근 사람들에게는 특히 특정 고민 부위의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뺏주사와 하이뺏주사가 관심을 받고 있다. 뺏주사는 고민되는 부위의 지방세포 개수와 크기를 동시에 줄여 집중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시술이다. 지방세포를 분해하여 빠르게 바디라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뺏주사는 지방분해에 더해 피부 탄력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분해 과정에서 피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방지한다”고 전했다. 도건기 대표원장은 "지방분해주사는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 탄력까지 고려한 복합적인 관리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빠르게 눈에 띄는 결과를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방분해주사는 개인의 체형과 고민 부위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술되기 때문에 시술 전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