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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헌협회, 국가유공자 정서지원을 위한 ‘힐링사운드 합창단’ 운영

 

비영리단체 국가공헌협회(이사장 강원빈)는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과 함께 고령의 국가유공자 상이군경을 위한 정서·심리재활 프로그램 ‘힐링사운드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힐링사운드 합창단’은 전쟁이나 공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상이군경들이 겪는 극심한 트라우마와 정서적 어려움을 음악을 통해 치유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의료적 지원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지지를 위한 활동은 부족한 현실에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자율성과 성취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3월 10일부터 참여 회원을 모집한 결과, 총 16명의 상이군경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후 3월 17일과 31일 두 차례 수업이 진행되었다. 첫 수업에는 13명, 두 번째 수업에는 11명이 참석해 노래를 부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합창단은 단순한 노래 연습을 넘어, 악기 연주와 퍼포먼스를 통해 잊고 있던 꿈을 다시 꺼내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중심에 두고 있다.

 

국가공헌협회 강원빈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상처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정신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국가공헌협회는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 의료소모품, 생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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