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추석을 맞아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29일부터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장부의 비치 등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에 대한특별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부터 9월11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시·도(시·군·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선 도축장,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및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및 장부 기록관리 등의 준수사항 위반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이와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축산물이력번호 표시를 믿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시 관련질병 예방, 품종개량을 맡고있는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이 올해 11월 시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시험 시행기관으로 지정된후 두번째 치르는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은 11월 16일, 실시시험은 12월 14일에 전북 전주소재 중학교 두곳에서 나눠 치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가축인공수정실기까지 모두 6과목이다. 필기와 실기 중 어느 과목도 40점미만이 없어야 하며,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오형규 과장은 “농진청주관으로작년에 이어 두 번째 치르는 만큼 내실 있는 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개정된 ‘축산법’에 따라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이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612명이 응시해 143명이 최종 합격했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월 8일부터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조사한 올해 추석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2만8632원, 대형유통업체 31만5905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0.7%, 3.4% 하락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1일 기준, 추석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조사한 결과다. 전체 28개 품목 중 전년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전통시장 및 대형유통업체 모두 각각 17개이며, 상승한 품목은 각각 11개로 하락한 품목이 상승한 품목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배추·시금치 등 채소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출하시기가 아직 이른 배와 생산량이 감소한 쌀 및 쌀가공품은 가격이 상승했다. aT 유명근 유통정보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계의 알뜰소비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과 9월 5일, 두 차례 더 추석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aT가 제공하는 알뜰소비 정보를 활용해 올 추석에도 합리적인 명절음식 구매계획을 세워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장급 전보 ▲이현주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
“20여년 동안 함께 일해온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을 100% 신뢰합니다. 앞으로 두 형제를 도와 멋진 농장을 만들어 보렵니다.”라고 말하는 전남 무안의 양돈농장 정병출 대표. 양돈장 모든일 두 아들이 도맡아 척척 전남지역에서도 무안은최고의 양돈장이 모여 있는 양돈산업의 중심지이다. 특히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전국에서 300만두에 달하는 돼지들이 살처분될때도유일하게 구제역의 공포에서 벗어난 곳이 전남뿐이었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과 몽탄면에 2개의 농장을 세미 투 사이트(semi two site)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양돈농장’(대표 정병출)은 무안지역에서도 돼지를 잘 키우기로 손꼽히는 농장이다. 지난 1985년 암퇘지 2마리로 시작한 양돈이 현재는 모돈 280두, 총 3,800두 규모로 성장하기 까지는 20여 년간의 정병출 사장과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은 옆에서 양돈장의 모든일을 도맡아 하는 두 아들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전 부장! 이제 창우와 상의 하세요” 양돈농장의 정병출 사장은 농장을 도맡아 운영하는 큰 아들 창우씨와 둘째 성일씨 형제를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벌써 20여년 넘게 곁에 두고 함께 농장 일을 꾸려왔으니 그
양계농가들이 닭고기 최대 성수기인 복 특수임에도소비감소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무분별한 닭고기 수입을 자제해 것을 호소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20일 성명을 통해 “닭고기 비감소와 맞물려 무분별한 닭고기 수입으로 국내 닭고기 산업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상반기 증가한 닭고기 수입실적을 제시하며 국내 닭고기산업 회생에 동참해 줄것을 호소했다. 상반기수입닭고기 실적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71,000톤으로 국내 닭고기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브라질산은 58,000톤으로 10.6%, EU산은 4,815톤으로 44.9%가 각각 증가했고미국산도 993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수입업체들은 무분별하게 닭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나 단체급식 등 수입닭고기 사용 업소들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양계협회는“양계산업의 어려움을충분히 헤아려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수입닭고기 사용을 자제하고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하여 국내 닭고기 농가를 돕고 닭고기 산업 회생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협회는 또 “상반기에만 419만수의 종계가 입식되어
’19년도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우유급식을 2차례 나눠서 실시하는 진주교대부설초교와 우유급식률이 80.2%에 달하는 경북 계림중학교가 초등부문과 중등부문에서 각각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세계학교우유의 날을 기념해 학교우유 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위해 선정하는 우유급식 우수학교로 12개학교를 선정했다고 19일밝혔다. 심사결과 초등부문 최우수학교에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가 선정됐으며,제주 아라초, 충남 부여초, 충북 화산초, 서울삼전초, 대전송촌초 등 5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중등부문 최우수학교에 경북 계림중학교를 비롯인천 부평동중, 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 충남 천성중, 광주 보문고, 충남 부여고 등 5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문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진주교대부설초교는우유급식을하루 2차례로 나눠서 실시(아침 대용 급식, 체육활동 후 급식),효율적인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돋보였으며, 특히 우유 관련 교육과 차와 음악이 있는 영양 상담실 운영을 통해 우유 기피학생 음용지도 등 우유급식 운영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등부문 최우수학교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8월 15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하고 발령을 냈다. ■ 보직 ▲황의식 부원장 ▲우병준 기획조정실장 ▲박기환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국승용 농업관측본부장(농축산정보분석센터장 겸직) ▲이명기 미래정책연구실장 ▲황윤재 식품·유통연구센터장 ▲민경택 산림정책연구센터장 ▲김정섭 농정연구센터장 ▲김미복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우리 한우의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한 이모티콘이 개발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개발하고 오는 25일까지한우자조금을 카카오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한우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이번에 제공하는 한우 이모티콘은한우 캐릭터 ‘하누랑’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모션과 메시지를 결합해16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고 밝히며“특히 ‘뭐한우?’, ‘어떡한우’, ‘가고있소’ 등 ‘한우’와 ‘소’를 연계한 재치 있는 멘트를 더한 것이 특징”고 전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 이모티콘이 소비자가 우리 한우를 좀 더 친숙하게 접하고 한우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새롭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한우 이모티톤은 총 4만7천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90일이다. 이번 이모티콘 제공 이벤트와 관련한 내용은 카카오 플러스 친구 및 OK 캐시백과 캐시슬라이드 광고화면에서 8월 25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수 있는 성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일 청와대로부터 농식품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현수 후보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떼고 “그동안 우리 농업인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기에 책무가 한층 더 무겁게 와 닿는다”고 말했다. 김후보자는 “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세부적인 정책구상은 정식 임명 후 소상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김 후보자를 농식품부 장관으로 지명하며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합리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상동나무 추출물이 기존 항암제보다 암세포 생장억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안동대학교 원예·생약융합부 정진부 교수팀이 공동으로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의 항암작용 기전을 연구한 결과,정상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대장암과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뛰어나고기존 대장암 항암제와 비교했을 때도 암세포 억제 효과가 현저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항암제와 비교했을때상동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이 더 효과가 뛰어났다”고 밝히여 “상동나무 가지 추출물 63.6%, 잎 추출물 43.2%에서암세포 억제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특히 정상세포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상동나무는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과 같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산림약용자원으로, 예로부터 감기, 발열, 간염, 피부병 치료 등에 사용되어 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상동나무는 기존 항암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며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약용자원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상동나무의 식품원료
“돼지고기 가격이 3천원대로 폭락한 주 원인은 무분별하게 외국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는 업체들의 책임이다.” 이는 돼지고기 가격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떨어져 생산비에도 못 미치고 있는데 대한 한돈농가의 성토 목소리이다. 대한한돈협회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여름철 한돈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월 돼지가격이 3천원대로 곤두박질쳐있다. 지난 2일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이 3656원으로, 생산비 이하의 돼지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올 7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28만3783톤으로 ’17년 대비 17% 증가하는 등 돈가 폭락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작금의 돈가폭락 사태의 주범이 무분별한 수입을 계속하고 있는 수입육업체임을 분명히 하고, 즉각 수입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한돈농가가 망하면 수입육업체들이 배부를 수 있을 거란 헛된 기대를 저버리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육류유통수출협회 조사결과 수입 돼지고기 재고 역시 6월말 기준 13만7천톤(부산물 포함)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수입육업체들이 이를 해소하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오전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개호 장관은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는만큼 과수 낙과, 농작물 침수, 비닐하우스 파손과 같은 피해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분야별, 지역별로 예상되는 피해에 농업인인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태풍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중인 농업시설에 민간인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농업인의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며유관기관간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부득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지원이 가능하도록미리 복구지원 태세를 갖춰 줄 것도 주문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6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집무실에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소속기관과의 영상회의를 열고 산사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6일 오전 8시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약 140km 부근 육상에서 북상중이다. 소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프란시스코는 북쪽으로 이동해 오후쯤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에는 중부지방이 영향권에 들고 내륙인 안동과 속초 등을 지나 이날 오후 동해안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어르신들, 무병장수 기원하는 장수사진 찍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성주 관내 10개 읍면과 달성군 하빈면 관내 지역농협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6일간진행된 이번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은성주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연계해약 1,000여명의 농업인에게제공됐으며, 현장에서 메이크업·헤어 스타일링과 함께한복 의상도 대여해 행복한 모습의장수사진을 찍었다.또한, 촬영과 동시에 현장에서 액자로 제작, 전달받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병각 대표는 “영농활동으로 바쁜 농업인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매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기부문화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