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리위원장 선거에 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일까지 후보등록을 한 결과 민경천 후보와 안석찬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11일 기호 추첨을 하였으며 기호 1번 민경천, 기호 2번 안석찬 으로 결정되었다. 대의원회 의장은 정인천 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장이 단독 출마하였고 감사는 2명 선출에 1명이 등록하여 연장 등록을 받고 있다. 민경천 후보는 전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안석찬 후보는 현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을 맡고 있다. 오는 30일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 의장 등을 선출하게 된다.
치료 가능하지만 한번 걸리면 송아지 성장 지연 분만사 청결 유지·정기소독…예방이 최선책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농가의 송아지 설사병 발생 현황을 알리고, 봄철 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 위생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송아지 설사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는 기생충(원충) 감염이다. 이로 인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지만, 실제 농가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송아지 설사병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농장 303곳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설사병을 일으키는 작은와포자충과 람블편모충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작은와포자충은 조사 농가의 23.8%(72/303)에서 양성으로 나왔으며, 1∼3주령 송아지에서 대부분(92%) 발생했다. 발생 시기는 송아지 생산이 많은 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나타났다. 람블편모충은 조사 농가의 25.4%(77/303)에서 발생했으며, 5주령까지의 송아지에서 71%, 6∼11주령 송아지에서 24% 수준으로 검출됐다. 봄부터 감염률이 늘어 여름까지 높게 유지됐다. 각 원충이 검출된 경우에는 송아지 분변이 묽은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은 단독 감염됐고, 복합 감염된 경우에는 설사를 유발하는
23~24일 전자투표 결과 195표 득펴 73.5% 높은 지지 당선 선출 부회장에 한양수·이희대 후보…지명 부회장은 추후 발표하기로 김삼주 당선인 “동심동덕 자세로 한우인 화합소통·한우산업 안정화 중점”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에 김삼주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선출 부회장에는 기호 1번 한양수 후보와 기호 3번 이희대 후보(기호 순)가 당선됐으며, 지명 부회장은 추후에 발표하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2021년 대의원정기총회와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 선거를 전자투표(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의원 284명을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265명이 투표에 참여해 9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중 단독 입후보로 치러진 김삼주 회장 후보자는 195표(73.5%)의 높은 지지를 얻고 당선됐다. 전국한우협회 선관위는 25일 오후 2시 서초동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갖고, 신임 김삼주 회장 당선인과 한양수, 이희대 부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당선인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
농가 별 상황 맞는 현장 컨설팅 진행으로 높은 만족도 3개 주관기관 평균 핵심 지표 전 분야에 걸쳐 개선 한우자조금이 한우농가 생산성 제고와 소득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의 사양관리 및 출하 성적이 컨설팅 전보다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을 주관한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와 각각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이하 컨설팅)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컨설팅은 2년 동안 농가당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한우농가 컨설팅 8회 차에는 각 농가 별 출하성적 분석, 번식관리 등을 통한 농가 별 손익 분석도 함께 이루어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은 전반적으로 △번식률 △번식간격 △송아지폐사율(%) △1+ 이상 등급출현율 △출하월령(개월) 등 컨설팅이 이루어진 모든 분야에서 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기관별로 살펴보면 농협경제지주 컨설팅 참여농가의 평균 컨설팅 전후 성적에서 제 1권역(강원·경기·충북)은 C등급의 비율이 종전 2018년 34.3%에서 2020년도 10.4%로 감소하였으며 근내지방도가 4.9에서 6.0으로 상승하였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 소비촉진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한우산업 발전과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유통을 다각화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등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의 이번 협약은 국민들이 한우간편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한우협회와 SK스토아는 한우사골 및 우족, 꼬리 등 뼈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HMR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홈쇼핑 및 온라인 오픈마켓 제휴행사 등 다양한 채널로 한우를 홍보하기로 했다. SK스토아는 상생경영으로 보다 큰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대표기업으로, 향후 국민의 행복소비를 위한 한우 소비 디지털 플랫폼과 한우정육 및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출시 등으로 한우소비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SK스토아는 한우산업 발전과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 후계한우인 육성 등을 위해 5천만원의 한우산업발전금을 기탁했다. 향후에도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기업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홍길 회장은 “한우 소비
개발 한우 대용유, 시중 대용유 대비 고형사료 섭취량 약 2.3배 높아 한우 대용유 급이시 19만원~21만원 비용 소요…경제성도 뛰어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강상기 교수)에서 연구된 ‘한우 송아지 맞춤형 복합대용유 개발 및 효율적인 대용유 급여 체계 확립’ 연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금번 연구는 현재 해외 및 낙농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로봇포유기를 활용한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을 한우에 맞도록 개발하고, 한우 송아지 전용 대용유를 개발해 농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먼저, 연구에서는 한우 대용유 개발에 앞서 급여량 및 횟수, 점감 시기 및 방식 등을 고려해 한우 송아지에 맞는 ‘계단식 점감 이유 프로그램(SDW : Step Down Weaning Program)’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표준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과 비교해 포유 종료 시 이유 체중이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대용유를 개발하기 위해 한우 모유를 착유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젖소의 백색시유 및 상용 대용유와 비교해 조단백과 조지방 등 일반성분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DN값을 기준으로 볼 때 한우 모
한우자조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온라인에서 첫 진행 녹색한우조합 등 4개 브랜드 참여…최대 40% 할인 판매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위축 상황에서도 한우 소비 선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21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통해 일주일간 3,900여건의 주문과 약 5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3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매년 청계광장 등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오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추어 '워킹 스루(Walking thru)' 형태로 진행했던 한우직거래장터를 올해는 아예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에서만 처음으로 진행하여 이번 ‘명절한우장터’에서의 이번 매출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조합, 안동봉화축협, 울산축협, ㈜토바우 4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양지, 사태 등 국거리를 최대 40%까지 할인하여 판매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온라인 장터에서의 한우 판매촉진을 위해 온라인 판매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성호,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했
전국한우협회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정책연구소장 채용모집을 재공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1월 한우정책연구소장직을 공고했지만 인력풀 확대를 위해 1차 공고 지원자를 포함하여 재공고를 통해 접수되는 지원자와 함께 적격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전국한우협회에 설치된 직속 연구기관으로 한우산업 현안에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정식 출범했다. 외부 연구기관과 함께하는 전문연구와 전국한우협회 회원과 한우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우정책연구소장은 한우농가 권익보호 활동과 함께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업무를 총괄한다. 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응모자격은 농축산경제 등 한우산업 관련 전문가다. 접수는 8일부터 19일까지 전국한우협회 대표 이메일로만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기획총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진사료 군산배합사료공장 화물연대 노조의 파업투쟁이 장기화되면서 가축의 뱃가죽이 등짝에 달라붙을 지경까지 치닫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사료가 공급되지 못해 배고픔에 울부짖는 소와 돼지를 바라보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화물연대 노조와 선진사료는 언제까지 야위어 가는 소와 돼지를 외면할 것인가? 교착상태에 빠진 양측의 협의는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농민들의 소중한 가축들만 굶주림에 지쳐 쓰러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청와대, 국회 국토위, 농해수위 및 각 정당 등에 농민들의 피해를 호소하자 사태파악에 나섰다. 그럼에도 여전히 실마리 없이 제자리를 맴도는 양측의 협상으로 농가의 가슴만 타들어 가고 있다. 말못하는 소·돼지들은 사료 공급이 끊겨 굶어죽기 일보직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존권 쟁취를 위한 노조의 외침은 농가들의 호소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평행선을 달리는 양측의 갈등은 엄연한 동물학대 행위이자 반윤리적인 투쟁으로 변질됐다. 양측은 오히려 서로 상대방을 설득시켜달라며 농민을 떠밀고 이용만 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자의 설움을 누구보다 공감할 화물연대 노조가 약자인 농민을 협상도구로 이용하는
전국한우협회는 4일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권익 보호를 위한 싱크탱크인 한우정책연구소 연구소장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계재철 연구소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계재철 연구소장은 부임 이후 한우산업과 축산업을 근거 없이 비하한 인사들의 망언을 강력히 비판하고 이를 시정시켰다. 또한 농산물 원산지표시법 시행규칙 개정, WTO 개도국 지위 상실시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대안 제시, 21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 개발, 한우산업 분야 국정감사 요구사항 마련,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 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을 위한 논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횡성축협 조합원 제명 사건의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각종 자료를 수집하여 법률전문가들이 정확한 사안판단과 농민에 입각한 변호를 할 수 있도록 이해시켰다. 그러한 노력들로 마침내 한우농가의 사료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판례를 남기게 되었다. 아울러 농특위 사료작물 자급률 이용률 제고 방안 연구용역, 한우 일관사육농가 비육우 생산비 기준 설정을 위한 연구, 한우 농가 질병 및 사육 의향 조사를 포함하여 연구소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