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시장 11월도 상승 흐름…매매·전세 동반 오름세
매매가격 상승폭 확대, 전세·월세도 지속 상승
대출 규제·매물 감소 영향…거래량은 감소세
인천 지역 주택시장이 11월에도 매매와 전세, 월세 가격이 모두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은 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전세와 월세 가격 역시 오름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11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9%로, 전월(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0.16%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동구 0.14%, 서구 0.10%, 남동구 0.09%, 중구 0.09%, 부평구 0.07%, 계양구 0.06%, 미추홀구 0.05% 순으로 모두 상승했다. 전세가격 역시 상승세가 뚜렷했다. 올해 11월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3%로 전월(0.14%)보다 크게 올랐다. 서구가 0.5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연수구 0.35%, 남동구 0.19%, 동구 0.17%, 계양구 0.13%, 중구 0.10%, 미추홀구 0.10%, 부평구 0.07% 순으로 집계됐다. 월세가격지수 변동률도 0.22%로 전월(0.1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동구(0.58%)와 중구(0.42%), 서구(0.38%)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