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5단계 광역울타리(상주~영덕) 이남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7건)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가 참여하는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6일 개최하고, 5-2광역울타리 이남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 대책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시작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은 지속적으로 남하하여, 지난 8월말부터는 5단계 광역울타리 방어선(상주~영덕)을 넘어 영덕군 울타리 이남 지역에서 5건이 확진되었고 9월 4일에는 청송군에서 처음으로 야생멧돼지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진되었다. 어제 중수본 회의에서는 5단계 광역울타리 이남에서 처음 발생한 청송군 지역에 대해 환경부는 열화상드론과 연계한 포획단(엽사)이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고, 수색반 30명과 탐지견 6마리를 투입하여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ㆍ제거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오염원을 신속히 제거하기로 하였다. 또한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상경로 멧돼지 집중포획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하농이 참가, 첫날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로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낙농, 한우, 양돈, 양계 등의 천연미네랄, 생균제, 복합효소제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계란껍데기인 난각에서 추출한 생균을 활용한 바이오칼슘을 판매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방문과 함께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국내 최대 축산전문 박람회인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 조직위원장 오세진)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EXCO 서관 1층 전관과 야외전시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축산박람회는 지난 1991년 양계박람회에서 시작해 1999년 이후 생산자단체가 추가돼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2023년 열두 번째 개최는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KISTOCK 2023’은 명실공이 국내 최대의 축산 전문 전시회로서 축산농가와 관련 기업이 함께 위기 극복은 물론 소비자 신뢰에 부응하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농장경영 등 축산업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일본의 첫 학교우유 급식은 지난 1946년 미국의 비정부기관으로부터 도쿄에 탈지분유를 공급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그 이후 1947년 공식적으로 일본 학교급식 프로그램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서 학교우유가 정착되었으며, 우유는 학교급식의 중요한 일부로 일본 전역 99%의 초등학교에서 급식에 우유를 함께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사의 일부로 우유 및 유제품의 역할에 대한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면서 학교우유급식을 유지하기 위한 지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유업계도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공급함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존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빨대 없는 우유를 공급함으로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일본제지(Nippon Paper Industries Co., Ltd)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해 포장재를 공급했으나 빨대의 필요성이 적다고 판단하고, 대신 빨대가 없는 포장재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4월 기준 일본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2023년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의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 출품된 거세우 33두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우량 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 및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17개 시·군 18개 농가에서 한우 거세 33두가 출품하였고, 심사 결과 육질 등급은 1++등급 25두(76%), 1+등급 6두(18%), 1등급 2두(6%)이며, 육량 등급은 A등급 16두(48%), B등급 15두(45%), C등급 2두(6%)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 참가 출품우는 전년 대비 등지방두께 0.27㎜ 감소, 등심단면적 0.88㎠ 증가, 육량지수 0.18 증가와 함께 특히 근내지방도 0.85의 증가와 사육개월령 0.12개월 단축이라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고령군의 이춘언 농가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경산시 김영관 농가, 장려상은 김천시 정맹열 농가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개체는 등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젖소선형심사 전문인력 양성 및 심사원간 눈높이 표준화를 위한 ‘젖소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이하 스마트팜 연구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종개협 직원을 대상으로 ‘23년 추진된 캐나다 선형심사 연수결과를 공유하고, 젖소 선형심사 심사원들의 눈높이를 표준화하여 농가에게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8~29일, 1박 2일간 이론교육(안성축협 대회의실)과 실습교육(종환목장, 경기 안성)을 추진하였다. 이론교육 시간에는 캐나다 선형심사 연수 추진에 따른 결과공유 및 금년으로 3년차에 접어든 스마트팜 연구사업 관련 이미지데이터 정합과정에 대한 주토스 심상헌 대표의 설명이 있었으며, 실습교육 시간에는 신품종인 저지종 선형심사 실습이 이루어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 박상출 유우개량부장은 “이번 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통해 선진화된 캐나다 선형심사 시스템 관련 정보의 습득과 심사원들 간 눈높이가 표준화되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심사를 실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의 체형개량 방향을 접목한 다각화된 현장컨설팅을 통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농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안성팜랜드에서 ‘2023 육우구이데이’를 개최한다. 9월 2일(구이데이)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육류의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정한 날로 육우자조금은 매년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 육우구이데이’ 컨셉은 ‘육우와 친해지기’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부터 무대행사와 축하공연, 그리고 육우 시식과 할인 판매까지 어느 해보다도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육우 거울 만들기, 육우 네일아트, 육우 페이스 페이팅, 육우랑 승부차기가 진행되며 한층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를 함께 운영해 미션 완료자에게 얼룩 무늬 벌룬 머리띠와 육우 할인구매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육우의 장점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육우 퍼포먼스 공연과 육우 골든벨, 육우 운동회를 마련했으며, 9월 2일과 3일 오후 4시부터는 홍진영, 금잔디 등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육우 콘서트도 진행한다. 그리고 육우구이데이인만큼 육우를 즐길 있도록 현장 시식이 온종일 운영되며, 육우 전문 유통사들은 30% 할
한우 도축두수는 2021년 말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1∼7월 암소 도축두수는 작년 동기 대비 21.4%나 증가한 데 비해 수소는 0.9% 증가하는 데 그쳐 도축 두수 증가는 암소 도축 증가에 의한 것이다. 2세 이상 암소의 연간 도축률이 2021년 9월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여 암소 도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6월 기준 가임암소 두수는 여전히 코로나 특수 이전인 2019년 6월보다 16.6%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연간 인공수정률이 2021년 3월 80.4%에서 올해 7월 62.7%로 급락하였고, 작년 상반기부터는 암소 도태가 본격화하였으므로 이미 2021년 하반기부터 가임 연령 암소의 비육 전환이 본격화하여 실제 가임 암소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송아지 생산두수는 작년 9월경부터 감소하고 있다. 올 7월 말 암소 5개월령은 2019년 7월보다도 1.3%, 4개월령은 4.4%, 3개월령 이하는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말경에는 10개월령까지 2019년 수준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제는 암소 사육과 번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올해 들어 등락을 번복하다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 로즈우드 호텔에서 한우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정황근 장관은 행사 당일 캄보디아의 농림수산부장관을 직접 만나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알리는 한편, 양국간 미래 농업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외에도 상무부, 관광부 등 정부 인사, 유통·외식업체 대표, 현지 언론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총 백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우리 한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우는 2015년 홍콩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마카오, 아랍 에미리트, 말레이시아와 소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완료했으나, 2022년까지는 사실상 홍콩에만 한우고기가 수출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3월 최초 소 도축장 할랄 인증을 시작으로 5월부터 말레이시아로 한우를 수출하게 됐으며, 이번에는 2015년 검역 협상이 완료된 지 8년 만에 드디어 캄보디아로 한우를 본격 수출하게 된 것이다. 메콩 국가에 한우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캄보디아는 일본 와규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추후 주변 동남아 국가로 한우가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6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캄보디아 신임 총리, 농림수산부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국간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현지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여 캄보디아 한우 1호 수출 계약 체결 행사를 개최한다. 캄보디아는 높은 경제 성장률이 기대되는 아세안(ASEAN) 국가들 중 하나이자, 케이(K)-푸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유망한 시장이다. 또한 지난해 발효된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양국간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식품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시장 확대와 우호 관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황근 장관은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신임 총리, 듣 티나(Dith Tina) 농림수산부장관 등 캄보디아 고위급 인사를 만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케이(K)-농업을 전파하는 등 양국 협력을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현지 정부 고위급 관계자, 재계 인사 등과 함께 한우 1호 수출 계약식에 참석하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케이(K)-푸드 영업사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