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오리고기의 군납 축소에 대해 군장병의 영양소 공급원 차원에서 반드시 재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오리협회는 성명을 통해 국방부는 최근 군장병 식단에서 육류를 줄이고 채소를 늘린다는 방침에 따라 육류의 군납공급량을 축소한다고 밝혔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해 대부분 20대 초반의 군장병들에게는 육류의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의 섭취가 꼭 필요하다며 오리고기의 공급을 늘려 줄 것을 촉구했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높고 뛰어난 맛과 우수한 영양으로 군장병들에게 높은 에너지원과 양질의 영양소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족하며 필수 먹을거리로 손색이 없는 식품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협회는 오리고기가 수입쇠고기 대신 잠시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한 대체소모품 정도로 묘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리산업의 규모로나 오리고기가 가진 우수성 면에서도 타 육류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만큼 더 이상 오리산업이 평가절하 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리산업 육성 및 질병예방을 위한 지역 교육이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맞춤교육으로 인해 지역 오리농가들의 참여율이 높은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한국오리협회에서는 지난 12월 3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충청, 전라도 등 총 6개 지역에 걸쳐 오리산업 육성 및 AI 등 질병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리협회가 처음으로 지회 주관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해당 지역의 축산정책 담당 공무원들이 오리 관련 정책방향과 지원현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최근 오리업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사육농가 HACCP 인증, 무허가 축사 관련 안 등 오리산업 종사자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커리큘럼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맞춤교육이 가능해 종사자들의 집중도 역시 상당히 높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자에게 교육수료증을 발급, 향후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에 가산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협회 및 정부에서 교육수료증의 역할과 중요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교육 이탈자 발생을 줄이고 향후 진행될 교육에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또한 교육참가자 중 사육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내년도 협회사업 및 정부정책 방향에 중요
한국오리협회에서는 오리고기의 우수성 홍보를 겸한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과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자 장애우와 노숙인 등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오리고기를 후원하는 행사를 갖는다. ‘한국오리협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오리고기 후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오리고기 후원 행사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서초구청 위탁 무료급식소 2곳(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더불어 영암소재 시각장애인 교육기관인 은광학교, 광주장애인종합 복지관 보호작업장 및 애일의 집 등 총 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이루어지며, 훈제오리고기와 오리고기 로스 3,300인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리고기를 전달받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과 애일의 집 등은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오리고기가 정말 맛있다”고 전해왔다. 한편, 다음 주와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은광학교 및 서울노인복지센터 등에 오리고기가 전달될 예정이다.오리협회는 지난 7월에도 중복을 맞아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 오리고기를 후원(2,500인분)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원종오리는 24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명흠 장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한국원종오리는 장흥 안양면 일원 7만7000㎡에 60여명을 고용해 원종오리농장과 부화장을 운영할 계획이다.이 투자협약 체결은 전남 서남부지역에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투자기업들이 전남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군에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종오리는 정부 융자금 50억원과 한국오리협회 30여 회원이 출자해 설립, DDA협상 재개,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종오리를 보급해 오리농가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축산뉴스의 새지평을 열다! 라이브뉴스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축산관련종사자를 비롯한 국민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앞장서는 축산정보매체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라이브뉴스는 지난 2006년 11월, 축산뉴스 매체 중 최초로 지면이 아닌 인터넷을 통하여 보다 빠른 뉴스 전달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인터넷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온라인 정보매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우리 오리산업은 지난해 전국에 발생한 AI로 업계가 가장 큰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2008년 농업총생산액 중 오리생산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1조 1,544억원으로 농업부문 7위, 축산업 부문 6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주요축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이렇게 오리산업이 경제불황, AI 발생여파, 생산원가 상승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오리의 우수한 맛과 영양이 점차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아울러 국내에서 생산하는 오리고기는 최근 사육방식의 발달과 도압 · 가공 · 유통에 이르기까지 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돼 위생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연구팀은 최근 국내 유행 오리 간염바이러스 변이주에 대한 백신개발을 하였으며, 이 백신에 대한 안전성 및 예방효과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Vaccine”지 11월호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오리간염 변이주는 2001년 최초 확인된 바 있고 최근 오리농가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이 변이주는 기존 백신으로도 완전한 예방효과를 볼 수 없어 새로운 백신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최소화 하기위해 국내 유행 오리간염 변이주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였다. 권준헌 조류질병과장은 “오리 간염바이러스 변이주에 대한 백신은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개발된 오리 간염바이러스 변이주에 대한 백신을 현장에 적용할 경우 오리농가에서의 간염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AI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AI 비상근무조 운영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3차례의 고병원성 AI는 철새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북방철새 도래시기(10월 중순~12월)로 AI 유입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에서는 상시방역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에서는 방역활동에 더욱 만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이 기간을 AI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오리산업 종사자 및 범국민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평일은 물론 토요일까지 협회 직원이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운영하며 AI 방역관련 전화예찰, 문서 및 전화를 통한 축사소독 및 방역활동 독려, 월간 오리마을지와 협회 홈페이지에 지속적인 AI 차단방역 홍보,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이제 겨우 진정되는 AI 파동에 또다시 불을 붙이는 의도는 무엇인가! - 지난 10월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최악의 시나리오」방송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신종인플루엔자 간 변종바이러스 생성으로 흑사병, 스페인 독감, 아시아 독감 등을 능가하는 수퍼 바이러스 출현을 전제로 하여 국내 인구의 몇백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심지어는 국가가 마비되는 지경에 이른다는 말 그대로 최악의 가상 시나리오를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극도의 공포감과 불안감을 조성한 데 대하여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뿐만 아니라 얼마 전, 칠레의 가금류가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 되었다는 보도를 예로 들면서 이 가금류가 조류인플루엔자에 동시 감염되었다면 끔찍한 변종바이러스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 다녔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가정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를 죽음의 바이러스로, 숙주인 조류는 죽음의 전파사로 인식하도록 한 것은 제작진이 오리를 비롯한 가금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조금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더욱이 방송을 통해 AI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시 60% 이상사망 한다고 설명하면서 괴로워하며 죽어가는 모습 등을 재연하는 표현방식은 그야말로 혐오스럽고, 소비욕구를 급감시키
한국오리협회는 젊은 층의 오리고기 가정 내 소비를 촉진키 위해 캐주얼한 컨셉의 오리요리 책자 Duck Story를 새롭게 제작·배포했다.이번에 제작한 Duck Story는 그동안 활용하기 어려웠던 식재료 중 하나였던 오리고기를 주제로 어려운 요리법에서 탈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종이컵과 수저 등을 활용한 쉬운 계량법, 누구나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으로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국내 인기 요리 블로거와 푸드스타일리스트 3인의 실전 경험이 담긴 오리요리를 각각의 개성을 살려 요리책에 수록했으며, 레시피 속에 각 블로거만의 양념비법, 맛내기비법 등 노하우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독특함을 더했다.Duck Story는 기존의 전형적인 요리서적에서 볼 수 있는 딱딱한 서술체를 벗어나 부드러운 대화체를 사용하고, 친숙한 캐릭터와 일러스트, 오리관련 일화 등 흥미있는 요소를 적절히 가미하여 재미있게 읽으면서 쉽게 요리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Duck Story는 현재 한국오리협회 회원들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특히, 학교 및 단체 급식중인 업체에서는 요즘 학교 등 급식처의 영양사들이 젊은 층이 많은데, 캐주얼한 컨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008년도 오리산업의 생산액이 1조 1,544억원으로 농림업생산액 부분 7대 산업에 진입한 것에 발맞추어, 오리관련 연구기반 조성을 완료하고 연구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실용적이며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69.3%로 고등어와 비슷할 정도로 높고, 모든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예방, 피부미용, 두뇌발달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웰빙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오리산업은 1991년에 이미 완전 수입개방되고 정책지원과 연구에서 소외된 상황에서도 자구적인 노력으로 고속성장을 하여 수입개방 당시보다 품목생산액이 52배 증가해 다른 축종에 비해 월등히 높다.그러나 오리산업은 짧은 기간에 규모가 확대되어 온 만큼 많은 문제점도 안고 있다. 특히 종자를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농가에서는 실용오리를 종오리로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국내실정에 맞는 표준 사양지침서가 없고 사육시설도 70%내외가 비닐하우스를 개조하여 오리를 사육하고 있어서 시설현대화가 절실한 실정이다.이러한 오리농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 가금과는 오리전담연구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