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는 최근 2012 국내산 오리인증 CI 및 캐릭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오리협회는 세계무역시장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산 오리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국내산 오리고기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1개월간 2012 국내산 오리인증 CI 및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CI 부문 대상에는 유정현(서울 강동구) 씨의 로고가, 캐릭터 부문 대상에는 정원희(서울 강남구) 씨의 ‘코리’가 각각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외 로고와 캐릭터 부문 각각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점이 선정되어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작은 상용화를 통해 국내산 오리인증 업체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로, 국내산 오리를 홍보하는 캐릭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리협회는 오리고기 수입량 증가에 대비하여 국내산 오리고기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오리생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리 도압장 및 계열·유통 업체를 중심으로 국내산 오리인증제 사업을 연내 본격 추진키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오리고기의 소비자 신뢰를 증진하고 생산․유통․소비의 지표제공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오리고기 가공업체인 (주)정다운, 팔도코리아, 하이덕에서 오리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20일에는 신촌자연오리에서도 오리등급제가 시행됨에 따라 전남도가 명실공히 오리등급제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전국의 오리 사육두수는 1천3백만수로 이중 45%인 5백9십만수를 전남도의 390여농가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6개의 오리전문가공업체가 운영되고 있어 오리산업의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로 오리등급판정업체로 지정된 신촌자연오리(대표 곽재운)는 일 21,000수를 도압가공하는 급식, 대형마트 등을 납품하는 중견업체로 오리등급제 시행으로 시장차별화와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최규진광주전남지원장은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꾸준히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전국에서 제일 많은 4개의 도압장에서 등급판정이 시행됨에 따라 오리고기의 대중화와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고 밝혔다.
경실련이 사조그룹에 대해 위장계열사를 이용한 편법적인 중소기업 탈취행위를 했다며 공정위에 고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위장계열사를 이용해 화인코리아를 편법 탈취하려한다며 사조그룹을 부당한 자금지원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 경실련의 고발장에 피인수대상 기업인 화인코리아 측의 공정위 민원 수발신 문서에 따르면 공정위는 사조오양의 애드원플러스 자금지원 당시(2011년 초) 애드원플러스는 사실상 휴면상태(‘10년 매출액 100만원)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 7월 NICE신용평가정보 신용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애드원플러스는 사무실도 없고, 종업원도 없으며, 현금흐름 등 모든 자료의 최종일이 2009년 12월 31일이며 이후 영업활동이 없음‘으로 밝히고 있다. 이처럼 사실상 휴면상태인 애드원플러스의 신용등급은 ’R로써, 일반적인 ‘R 등급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평가제외 등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조그룹의 계열사 (주)사조오양은 사실상 휴면상태인 자본금 1억 5천만원짜리 애드원플러스에게 2011년 동안 총 185억원이 넘는 금액을 대여했다. 자본금의 100배가 넘는 금액을 휴면상태의 기업에게 대여한 것은 상식적으로 정당한 자금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유무상)은 1일부터 오리도체 등급판정을 (주)자연일가(경기 파주시 법원읍 소재, 대표 신동근)에서 서울․경기지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리도체 등급판정은 2011년 11월 21일 (주)코리아더커드(전북 남원시 조산동 소재, 대표 박영진)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주)자연일가를 포함하여 총 8개 업체에서 판정을 실시하고 있다.오리도체 등급판정은 생산자에게는 등급판정결과의 신속한 피드백을 통해 좋은 품질의 오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지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일정 수준의 품질과 등급판정일자를 제시하여 현명한 소비를 위한 구매지표를 제시하게 된다유무상 지원장은 “앞으로 오리도체 등급판정를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소비자가 등급판정 받은 오리고기를 쉽게 구분하여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여 오리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화인코리아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애드원플러스’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인코리아는 지난 19일 “사조그룹이 유령회사를 동원해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대거 매입하는 등 편법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화인코리아에 따르면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매수한 애드원플러스는 사조그룹 산하 사조시스템즈 명의의 5층짜리 사조로하이빌딩 3층의 폐업 PC방으로 주소가 돼 있다. 당초 사조 본사에 주소를 두고 있었으나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양도받기 10일 전인 지난해 1월 28일 이 PC방으로 주소를 옮긴 후 채권을 사들였다는 것이다. 현재 애드원플러스는 사조 담보채권의 78.4%인 약 133억6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채권을 매입하기 위해 사조로부터 185억원을 차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애드원플러스 배후에 사조가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반면, 화인코리아는 ‘파산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대기업이나 일반 유통업체와는 거래를 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에서 기존 영업망을 활용한 반쪽짜리 영업만으로도 연간 1000억원대의 매출을 유지하며 회생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현
사조그룹이 채권 매입을 통해 화인코리아를 적대적 M&A(인수합병) 하려는데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실련이 성명을 통해 사조그룹에 대해 화인코리아 M&A는 위장계열사를 이용한 편법적인 중소기업 탈취행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조목조목 지적하고 탈취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경실련은 24일 성명을 통해 “시장경제에서 일반적인 M&A는 기업간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키고 이에 따라 생산 효율화를 달성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활용되기 때문에 빈번하게 발생한다”면서 “하지만 사조그룹은 애드원플러스라는 유령회사를 통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몰래 구입해 중소기업을 탈취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사조그룹의 편법적인 적대적 인수행위는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을 빼앗기 위한 목적으로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민주화와 동반상생을 정면 부정하는 행위의 하나”라고 강조했다.사조그룹이 편법적인 적대적 인수행위를 위해 이용한 애드원플러스라는 회사는 사조그룹의 계열사로 서울 강동구에서 운영한 한 PC방과 동일한 등기상 주소를 가지고 있다. 애드원플러스의 임원은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아들
47년 동안 오로지 화인코리아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받쳤는데 사조산업이 부도덕한 행위로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회생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삭발 후 30일로 단식 3일재를 맞고 있는 최선 대표.
사조산업이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사들인 후 파산을 법원에 독려하는 등 중소기업 사냥에 나서 화인코리아에서 이를 막아달라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삭발 단식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삼계탕·오리 전문업체 (주)화인코리아 최선 대표는 26일 서울 청계광장 일민미술관 앞에서 화인코리아의 회생절차 개시를 방해하는 부도덕한 사조그룹의 횡포를 규탄하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삭발식을 가졌다.최선 대표는 “사조그룹이 도와줄 것처럼 접근한 뒤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몰래 사들여 부채 상환을 방해하면서, 화인코리아의 파산 절차가 늦어져서 오히려 사조가 자금난으로 파산 신청을 하게 생겼으니 화인코리아의 파산절차를 빨리 밟으라며 법원을 독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화인코리아는 연이은 불운 속에서도 회생인가를 신청하고 회사 살리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으나 사조그룹이 빚도 못 갚게 방해하고 화인코리아를 수차례 경매 신청하여 헐값에 뺏으려 한다”고 말했다.최 대표는 호소문을 통해 “사조그룹이 부도덕하고 정의롭지 못하게 중소기업을 인수하려는 행위를 막아야 하며, 사조와 같은 대기업의 탐욕 때문에 희생 당하는 중소기업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삭발식을 가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전년 11월부터 8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오리도체 등급판정 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리도체 등급판정은 전년 11월 21일 코리아더커드(전북 남원 소재)에서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4월 26일 중간평가회를 개최하여 시범사업 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 등을 수정 보완하였으며, 최근에는 등급판정을 희망하는 5개업체인 ▲모란식품(6.1) ▲코리아팔도영농조합법인(6.11) ▲정다운(6.11) ▲하이덕(6.25) ▲신선산오리(6.25)를 시행업체로 추가 지정하여 시행 중에 있다.코리아더커드에서 시행된 등급판정 현황을 보면 5월말 현재도축물량의 6.54%를 판정하였고, 주요 판매처는 급식(60.5%)과 대형마트(39.5%)로 나타났다. 등급오리가 판매되는 대형마트는 코스트코와 이마트로 훈제육 및 신선슬라이스육이 판매되고 있으며 2월 이후 판정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오리도체 등급판정 사업은 오리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 지표를 제공하여 생산자에는 좋은 품질의 오리를 생산할 수 있는 지표를, 소비자에게는 품질 수준과 등급판정일자를 제시하여 오리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오리도체 등급판정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현재 광주전남지역의 모든 소, 돼지와 계란집하장 4개소, 닭고기 2개소에서 등급판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일부터 오리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정다운과 팔도코리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리도체 등급판정은 생산업체 및 단체급식 소비처의 요구에 의해 2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2011년 11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리 주생산지인 전남지역 2개소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한편, 정다운과 팔도코리아는 등급판정 받은 오리고기를 대형마트 및 학교급식에 유통시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등급오리고기를 공급할 예정이다.오리등급판정 사업은 오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비자의 신뢰 향상을 도모하고 생산, 유통, 소비의 구매지표를 제시하게 된다.2010년 오리생산액이 1.3조원으로 급성장(농업분야 생산액 중 7위)하였으나 품질 차별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없어 등급제 도입을 통해 품질 차별화를 유도하고 생산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오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지표를 제공하고 유통업자와 소비자에게는 유통과 구매 지표를 제공하게 된다.오리고기 등급은 1+, 1, 2등급으로 구분되며 오리도체 등급을 받아 오리발골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