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전문 향토기업인 모란식품(대표 김만섭) 육가공공장이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번에 준공되어 본격 가동되는 모란식품 육가공공장은 지난 2월 4만㎡의 터에 140억원을 들여 건평 1만6500㎡ 규모로 착공됐으며, 최신 생산설비를 갖췄다.이날 준공 기념행사에는 축산관련기관과 각 축종 생산자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1백여명의 외빈들이 참석했다.한국오리협회 회장이기도 한 모란식품 김만섭 대표는 이 공장에서 오리 훈제, 햄, 소세지 등 육가공 제품을 하루에 5톤씩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회장이 육가공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음성지역은 CJ제일제당 진천육가공장이 지난 9월 준공됐고, 지난달에는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기공식을 갖는 등 축산물 공급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산 열처리오리고기(햄)에서 금지 항생물질인 클로람페니콜이 추가로 검출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미 수입검역이 끝나 검역창고에 보관중인 해당작업장(Cooked Foods Processing of Weifang Legang Food社, 작업장번호 3700/03355) 물량20건, 49.9톤에 대해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검사를 해본 결과 그중 1건(3톤)에서 클로람페니콜이 0.0006ppm 미량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역원은 해당 중국산 열처리오리고기(햄)의 수입자로 하여금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된 해당물량 전체를 폐기 또는 반송토록 조치했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중국의 모든 작업장에서 생산한 열처리 가금육에 대해 무작위 표본검사시에 클로람페니콜 정밀검사를 계속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멜라민 파문에 이어 또다시 중국산 열처리 오리육에서 항생물질인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돼 전량 반송 또는 폐기처분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7일 중국산 열처리오리육(햄) 18.3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항생물질인 클로람페니콜이 0.0013 ppm 또는 1.3ppb 미량 검출되어 반송 또는 폐기조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수산식품부는 중국측에 해당제품의 제조사인 ‘Cooked Foods Processing of Weifang Legang Food사’에 대해 수출선적을 중단토록 조치하는 한편 국내로 수송 중에 있거나 검역대기 중인 물량에 대하여 오염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검역을 중단키로 했다.또한 이미 수입검역이 완료되어 검역창고에 보관중인 52.6톤 물량에 대해서도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출고를 보류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클로람페니콜 검출 사실과 열처리 가금육 수입내역을 통보하여 중국산 가금육을 원료로 하여 제조되는 식품에 대해 안전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현재 열처리되지 않은 중국산 닭·오리고기는 중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수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금년 중 열처리된 제품 550여 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북 정읍 소재 육용 오리농장에서 지난달 10월 30일부터 8,000여마리 중 2,000여 마리가 죽은 원인은 리메렐라 감염증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리메렐라 감염증은 주로 오리에서 기침 등 호흡기 증상과 섬유소성 심낭염, 간포막염, 기낭염 등의 병변을 보이며 높은 폐사율과 체중저하로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나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수의과학검역원에서 죽은 오리의 부검 및 부화란 접종시험 등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아니고 오리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세균성 질병인 “리메렐라 감염증”으로 확인됐으며 저병원성 AI가 복합적으로 감염되었는지 여부는 계속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다행히 고병원성 AI는 아니지만 이번 기회를 빌어 농가들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오리 간염에 대한 새로운 백신이 개발돼 안전성 및 감염주에 대한 방어능력이 뛰어나 국제학회가 주목하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 14차 국제바이러스학회에서 최근 국내 유행 오리 간염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오리 간염은 2001년부터 국내에서 새로운 변이주에 의해 간염이 발생되었으며, 2003년 이후부터 이러한 변이주는 지속적으로 오리농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조류질병과 김민철 박사에 의해 발표된 연구결과는 최근 변이주에 의해 국내에서 발생되고 문제시 되는 오리 간염에 대한 새로운 백신을 개발한 것으로, 방어능력, 안전성 및 야외 감염주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양창범 동물위생연구소장은 “국제학술대회에서의 우수한 연구성과 발표로 인하여 검역원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연구결과의 실용화 촉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결과는 작년 10월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07-0104736)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산업체와 공동으로 국내여건을 고려한 백신생산과 공급에 대해 진행 중에 있다.
전경련도 오리고기가 AI로부터 안전하다는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정병철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임직원 40여명은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와 관련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지난 11일 오후 경기 일산의 오리고기 전문 음식점(가나안 덕)에서 오리고기 소비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병철 부회장은 닭. 오리고기가 AI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전경련도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또한,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기위해 함께 참석한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도 오리고기는 안전하게 생산되고, 유통이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없어 소비자들께서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고 설명했다.
오늘은 오리데이! 우리 모두 오리고기 먹는 날!농협과 오리협회는 5월2일 오리데이를 맞아 양제동 하나로 마트에서 오리데이 행사를 가졌다.식전행사로 난타 공연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오리데이 기념행사를 갖고 함께 시식하는 행사를 가졌다.최근 AI 발생으로 오리 등 가금류 소비가 많이 감소하고 있어 이날 행사가 오리 소비를 빨리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특히, 오리고기 등은 AI 발생지에서 유출되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 또한, 끓이거나 익혀서 먹으면 안심해도 된다.
AI 2차 발생 정읍농장 인근에 있는 또다른 농장에서 추가로 AI가 발생해 방역당국을 당혹케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 신고된 전북 정읍 고부 소재 오리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결과 H5 항체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추가 발생된 곳은 2차 발생된 정읍 영원 소재 오리농장과 4.5km 떨어진 경계지역(반경 10km)에서 육용오리 18천 마리를 기르는 농장으로 7일 농식품부에서 예방 차원의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던 곳이다.농식품부는 발생농장은 2차 발생농장에서 4.5km 떨어진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AI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까지 방역대를 재설정하여 닭·오리 이동제한, 예찰·혈청검사 등 방역조치가 취해진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김제와 정읍시의 축산농가에 대해 긴급지원에 나선다.농림수산식품부는 기르던 가축이 살처분된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가축입식비를 융자로 지원한다.살처분보상금은 AI 최초발생일 이전 기준으로 시가를 지급하되, 평가기간 등을 고려하여 우선 50%를 지급 후 정산하고 생계자금은 6개월분의 가계비(1,400만원) 범위내에서 가축사육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또한 살처분 농가의 재생산 여건제공을 위해 가축입식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입식비를 저리(3%, 2년 거치 3년상환)로 융자 지원키로 했다.이동제한 농가는 입식제한 등에 따른 소득감소분의 일부를 소득안정자금으로 지원하고,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정부수매도 검토할 예정이다.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로 영업을 제한받은 도축장·부화장 등에 대해서도 경영규모와 피해정도를 감안하여 경영자금을 저리(3%, 2년 거치 3년상환)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러한 방역조치에 따른 직·간접접적인 지원 외에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AI 발생 시·군의 축산농가에 대해서 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및 축산발전기금 자금)의 상환기간을 2년간 연장할 예정이며,
전북 김제에 이어 정읍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오리 집단폐사 원인이 고병원성 AI인 것으로 확인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신고된 전북 정읍 영원 소재 오리농장의 AI가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고병원성 AI(혈청형 H5N1)로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해당농장 사육오리 6,500마리에 대해 지난 4월 5일 H5형 양성 확인에 따라 당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발생농장에서 신고 전 도축된 오리고기, 도축장까지 오리를 운반한 수송차량, 해당 차량이 3일부터 5일까지 출입한 농장(발생농장 포함 13개소)과 운송도로 1km 주변 농가(13개소) 등 역학관련 농장에 대해 6일부터 이동통제와 함께 혈청검사 등 예찰활동을 강화했다.오리를 도축한 나주 소재 오리도축장은 5일 폐쇄조치를 내렸으며 5대의 수송차량에 대해서도 운행 정지 조치했다.또한 6일 도축장에 보관중인 발생 농장분 6,520마리를 포함 30,099마리를 모두 폐기 처분했다.농식품부는 또 6일 신고된 전북 정읍 고부 소재 육용 오리 농장과 김제 청하 소재 육용 닭 농장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김제 청하농장은 1차 검사에서 “닭 뉴캣슬병”으로 확인됐다.정읍 고부농장은 현재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