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4일 환경재단의 최열 이사장과 만나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후 위기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넷제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공사에서 추진 중인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캠페인 동참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으로 꼽히는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의 기후변화특별전시 ‘Our Broken Planet’을 아시아 최초로 9월 20일부터 3달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치할 예정이라며, 전시회에서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캠페인 대국민 홍보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9개국 521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을 6일 방문해 스카우트 대원용 식재료 공급시설과 대회 운영요원 식당 등 식음료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스카우트 대원과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유례없는 폭염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잼버리 행사(8.1~12)에서 식음료의 위생·안전을 확보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스카우트 대원용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등 상황 점검 ▲대회 운영요원 식당의 조리시설과 급식의 품질 점검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최근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식당 관계자와 검사관은 식재료 검수를 강화하고 냉장창고의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스카우트 대원들에게도 “음식물을 조리할 때 손을 씻은 후 식재료를 취급하고,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장은 잼버리 행사장 방문에 이어서 대원용 식재료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지난달 28일 익산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에 봉사단 지원활동에 나섰다. 전북 익산은 지난 13일부터 엿새간 내린 평균 455mm의 기록적인 호우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육군 장병 등이 수해 현장에서 연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인 원두커피 생산기업 ‘카페예’와 함께 현장에 있는 장병 약 500여 명에게 콜드브루 커피와 생수를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수해 복구를 지원하였다. 수해 복구 현장에 있었던 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많은 장병들이 지쳐 있었는데, 식품진흥원과 카페예의 지원 덕에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여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협력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은 지난 2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환경 캠페인으로 SNS 채널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콘텐츠 게재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자원을 아끼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결재와 보고를 전자 방식으로 진행함은 물론, 구매와 검수까지 디지털화하여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에 앞장서고 있다. 백형희 원장은 챌린지 참여 채널을 통해 “소속 임직원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함께 친환경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세계김치연구소의 장해춘 소장을 지목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1일 충북 청주 본원 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이하 SNU) 주니어보드와 합동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경영진과 MZ세대 직원 간의 소통 채널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주니어보드’를 도입한 후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新사업 아이템 발굴’,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진에 참여하고 있다. 당일 두 기관은 HACCP체험관 견학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 회의는 내부 소통 활성화에서 나아가 기관 간 교류를 통해 혁신 네트워크를 확대한 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SNU 주니어보드 담당자는 “타 기관의 사례와 의견을 나누는데서 나아가 HACCP제도를 알아보는 새로운 시간이었다”며, “실제 각 기관에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주니어보드 사회를 맡은 이경무 심사원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이를 실제 경영에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31일 오후, 경북 영주시 장수면‧봉현면의 사과 농가와 문경시 영순면의 논콩 농가를 차례로 찾아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살피고, 영농현장 복구를 위한 기술지원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이 찾은 영주의 장수면과 봉현면 사과 농가는 과수원에 토사가 밀려들어 매몰‧소실 피해가 발생했고, 문경 영순면의 논콩 재배 농가는 많은 재배지가 침수되어 습해와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했다. 조재호 청장은 영농현장 복구 및 영농 재개를 위해 기관이 보유한 인력 활용과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 수요를 파악해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지원할 것임을 덧붙였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8일 오후, 서울시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급식·외식·식자재업계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여, 식재료 안전관리 및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차관은 수산물 등 식재료에 대한 정부의 촘촘한 안전관리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성 검사결과 정보 공개 및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식재료 안전성 관리 및 홍보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들의 식재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및 홍보를 한층 더 강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한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및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수산물 등 식재료 안전성 관리 및 홍보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업계에서도 정부 안전성 정책홍보 및 수산물 등 식재료 소비 확대 자구노력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제30회 식품·기기전시회’에 참석해 식품·영양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공공급식 확대 및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전시회에 참가해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의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한다. 식단관리 프로그램은 단체급식 식재료를 구매할 때 필수적인 식단작성부터 식재료 소요량 산출, 품의서 작성, 식재료 구매, 정산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영양사의 급식 업무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성인·군인·유아·노인용 1223개 식단과 5521개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식단 중에는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와 연계된 식단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저탄소 식단을 작성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수요자 중심의 공공급식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 편의성 증대뿐만 아니라, 국내산 농수산물의 사용 확대로 먹거리분야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으로 지속가능한 급식문화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지난 2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케이푸드(대표 김강수)와 가진 CEO 소통간담회 자리에서, 김강수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후 매출이 5배 이상 급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글로벌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이 직접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3년차를 맞은 한우가공 전문기업인 ㈜케이푸드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 및 투자 동향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우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카카오·쿠팡·스마트스토어 등 이커머스 시장판매를 개시해 화제를 끌었던 한우전문기업인 ㈜케이푸드는 ‘21년 8월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 ‘22년 7월 아마존 K-푸드관에 입점해 OEM제조한 홍삼스틱을 판매하는 등 대한민국 인삼의 글로벌화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또한, ㈜케이푸드의 자회사인 조은장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제조공장 추가 설립에 착수하여 연내 준공 후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한 뒤 매출이 급성장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은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의 한 수해 농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집중 호우로 인해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특히 농경지 피해가 심각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이종순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43명이 참여했으며, 비닐하우스 내 오이넝쿨 정리, 농업시설 정비 등의 활동을 하며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종순 원장은 “이번 지원 활동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피해를 입은 농경지가 하루빨리 복구되어 농업인 분들도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