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임원 직무청렴계약 체결을 통해 청렴·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윤소하 상임감사, 이정문 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임원 직무청렴계약은 공사가 2006년 제정한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제도로, 청렴 의무와 위반 시 책임을 명확히 해 부패 방지와 직무 윤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계약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 법령 및 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 수행 ▲금품 수수 및 이권 개입·알선·청탁 금지 ▲위반 시 성과급 환수 등이다. 공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경영진이 먼저 청렴 실천을 주도하고, 조직 전반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인중 사장은 “경영진이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5년부터 ‘KRC Clean Wave 1·2·3’을 추진하며 갑질과 부패행위 근절, 내부 통제 체계 정비 등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청년 농어업인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한농대 아카데미’를 4월 23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 정착과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현장 수요 조사를 반영해 총 20개 과정으로 확대 편성됐다. 교육과정은 법률·세무·노무 분야 7개, 경영역량 6개, 현장기술 5개, 현장견학 2개로 구성된다. 창업계획서 작성, 농어업 정책자금 활용, 농산물 마케팅, 스마트 농어업 정책 등 실무 중심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마트팜 정책, 농지은행 제도 교육을 운영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관리 교육과 법률·세무 교육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어업인의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견학 과정도 마련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일반 청년 농어업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과정별 시작 2주 전부터 한농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주명 총장은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경영 역량
NH농우바이오는 지난 17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부석종 주튀르키예 대한민국 대사와 오찬 면담을 갖고 현지 사업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제5회 안탈리아 외교 포럼(ADF 2026)’ 참석차 현지를 방문한 부 대사가 현지 진출 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김수환 튀르키예 법인장을 비롯한 주재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우바이오는 농협 계열 종자기업으로서 튀르키예 법인의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2025년부터 ‘NH농우바이오’로 브랜드를 일원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기후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K-SEED’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현지 매출 확대가 본사 수출 실적과 국가 외화 수입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 품질·수량성·내병성을 갖춘 품종 개발과 현장 중심 영업 전략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종자 수입과 연구소 설립 과정에서의 인허가 문제, 국제 정세에 따른 비용 상승 등 경영상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부석종 대사는 “현지 기업과 교민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있으며, 필요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
농촌진흥청은 동물복지 축산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종별 동물복지 사육 관리 지침서’ 4종을 처음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2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4월 17일 기준 인증 농가는 520곳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현장 수요와 관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지침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이 학계·산업계와 협력해 축적한 연구 성과와 현장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기준을 현장에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관리 방법과 시설 기준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지침서에는 △산란계 △육계 △임신돈 △분만돈 등 4개 축종에 대한 사육 관리 기술이 담겼다. 산란계 분야에서는 케이지 사육을 대체하는 평사·방사·다단식 환경을 중심으로 산란상 배치와 횃대 설치 등 환경풍부화 요소를 제시했다. 육계는 행동 특성을 고려한 사육환경 개선 기준과 스트레스 저감 관리 방안을 포함했다. 임신돈 분야는 감금틀 사육을 대체하는 군사 사육 체계를 중심으로, 전자식 급이기와 반스톨 등 다양한 시설을 비교해 농가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분만돈은 어미돼지의 행동 자유를 보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7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농업용 필름 생산업체 ㈜삼동산업을 방문해 원료 수급과 생산·공급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업용 필름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영향으로 원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업계는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협력해 농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봄철 수요 물량을 대부분 확보한 상태로 확인됐으며, 일부 재고가 부족한 지역농협에 대해서는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물량 확보와 지역 간 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 차관은 “영농철에 농업인의 생산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농자재 공급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업계에서도 원료 수급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H농우바이오는 충남 부여군 세도면 가회리 일원에서 열린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에 참가해 ‘대추방울토마토 우수품종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식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당도와 식감, 과형 등을 기준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우수 농업인을 선정했다. 사전 선발된 재배 농업인 8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대상은 ‘더하드’ 품종을 재배한 정연호 농업인이 차지했다. 세도면은 국내 방울토마토 주요 생산지로, 고품질 토마토 생산 기반과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을 유지해온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전시된 ‘TS판타지’ 품종은 여름 작기 재배를 목표로 개발된 신품종으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육과 착과 특성을 보인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비롯해 역병, 잎곰팡이, 선충, 시들음병 등에 대한 내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균일한 과형과 높은 상품성, 재배 안정성을 바탕으로 농가에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으며, 고온기 재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사료가격 상승 대응을 위해 현장을 찾아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16일 충남 당진시 농협 사료공장을 방문해 사료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커진 사료가격 인상 압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 곡물 수급 불안과 해상운임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사료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부와 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한국사료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비용”이라며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농가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정부와 업계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가 사료구매자금 650억 원과 업체 사료원료구매자금 500억 원 등 총 1,150억 원을 긴급 지원해 사료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원료 수급 불안과 물류비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정책 지원 확대 필
말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자격시험이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마사회는 ‘제15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17일부터 5월 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월 30일 실시되며,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이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1,35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분야별로는 말조련사 758명, 장제사 109명, 재활승마지도사 490명이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험 운영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자격 취득 이후에도 보수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전문성이 검증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산하·소속기관 등 총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청렴노력도 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별 청렴정책 추진 노력과 반부패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그간 축산환경관리원은 기관장 주도의 청렴문화 확산,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선제 점검, 일상감사 확대를 통한 내부통제 고도화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 직원 참여 기반의 청렴 실천 활동과 업무 전반의 투명성 강화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22년 최우수 청렴기관 선정 이후 2023년 최우수, 2024년 우수기관에 이어 2025년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청렴문화의 조직 내 정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문홍길 원장은 “청렴은 일회성이 아니라 조직 전반에 내재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환경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신임 원장 취임 보름 만에 조직 운영 전반을 재정비하며, 실천 중심의 조직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감과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한 국정 방향에 따른 조치다. 농진원은 이를 반영해 에너지 절감과 안전관리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에 동참하고, 기관 차원의 절약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석형 원장은 자전거 출퇴근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직접 실천하며, 조직 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실험실 중심의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농진원은 농약·비료 등 농업 관련 물질을 분석하는 기관으로, 인화성·유해 화학물질을 다루는 특성상 실험실 안전관리가 핵심이다. 이에 농진원은 4월 15일 ‘안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실험실에서 실제 작동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를 추진했다. 이는 연구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분석 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농진원은 이러한 변화를 ‘현장에서 작동하는 조직’으로의 전환 과정으로 보고, 에너지 절감과 안전문화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