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대표 노창준, 안상욱)이 매출 2188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으로 집계된 2017년 실적을 공시했다. 바텍은 2017년부터 레이언스를 연결실적에서 제외하고 있어, 현 실적 기준인 덴탈 사업만으로 비교하면 전년대비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30.5%가 증가, 덴탈 사업부문 사상 최대 연간실적을 기록했다. 바텍 실적 상승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기반으로, 전 세계 덴탈 이미징 장비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 낸데 기인했다. 2017년 덴탈 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전 세계 100여개국을 대상으로 판매를 강화, 해외매출 비중이 81%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선량이 낮은 덴탈 CT’를 콘셉트로 한 ‘GREEN CT’ 제품군이 판매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손익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2D 시장 1위를 지키면서 3D 시장 성장을 이뤘고, 인도, 러시아,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장 확대 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올해 바텍은 덴탈 이미징 장비 분야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국가별 맞춤 시장공략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을 밝혔다. 북미지역에서 저선량이라는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은 올해 하반기부터 2019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암 환자와 그 가족을 초청해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공연은 사전에 초청대상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주제를 정해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의료용 내시경과 복강경 등으로 암의 진단과 치료를 돕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환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최고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과 함께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정부의 건강보험 비급여의 급여화 계획과 관련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일조하면서 의료기기산업 성장을 위한 대정부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충호) 산하에 예비급여TFT(리더 정혜경, 사이넥스 상무)를 구성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복지부 연차별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계획안에 대해 업계 애로사항 및 의견을 신속 수집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면서 의료기기산업 성장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보험위원회 예비급여 TFT는 본격적인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7일 협회 대교육장에서 회원사 100여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비급여의 급여화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비급여 급여화 추진계획(안) △예비급여제도 △정부의 산업계 요청사항 △보험위원회 예비급여TF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산업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비급여의 급여화에 따른 보험 가격산정 시 △적정 상한금액 산정 △신개발·혁신 의료기기 특성 반영 등 합리적인 가격산정 방안 마련 △급여화 대상 검토 시 산업계 의견 반영 △합리적인 급여기준 마련 필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7일 협회 대교육장에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 추진에 따른 ‘건강보험 비급여의 급여화 대응방안 마련 업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계획 의료기기단체 설명회’에서 발표된 정부의 추진계획(안)과 약 2900여개 치료재료가 포함된 의학적 등재 비급여, 기준 비급여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고, 산업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비급여 목록에 등재된 등재비급여 항목이 총 약 3200여개(행위 400여개, 치료재료 2800여개)로 발표하고, 올해 △의료취약계층 관련 질환 600여개 △2019년 중증질환 240여개 △2020년 척추·근골격계·통증질환 1200여개 △2021년 만성질환 830여개 등 5개년에 걸쳐 급여화를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건겅보험에 포함되나 보험적용 기준이 엄격해 비급여를 유발하는 기준비급여는 총 약 400여개(행위 300여개, 치료재료 100여개)로, 지난해 횟수, 개수 등 단순 제한 36개 항목을 지정했으며, 올해에는 △감염관리, 응급·외상·화상환자, 중증 및 만성 질환 등 150개 항목, △2019년 척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43회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는 중동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디케이메디칼시스템, 디알젬, 리스템, 포스콤 등 디지털엑스레이 기업을 비롯해 수출다각화 차원에서 참가한 대한랩테크(저온플라즈마멸균기 등), 수일개발(인슐린펌프), 에이스메디칼(인퓨젼펌프 등), 제노스(스탠트 등), 한림의료기(전동식침대 등) 등 한국관 80개를 포함해 총 175개의 기업들이 전시회를 참가해 한국 의료기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조합은 이번 두바이 전시회에서 바이어 유치 및 매칭 등 한국관 홍보에 집중했다. 조합은 2001년부터 두바이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었고, 지난 17년간 축적된 네트워크를 통해 전시 3개월 전부터 한국관을 홍보해 50명의 바이어를 한국관으로 초청했다. 바이어 중 품목이 매칭되는 기업과는 1대1 매칭을 할 수 있도록 연계를 했고, 약 200회의 바이어 매칭을 성사시켰다. 아랍헬스 2018은 올해 총 68개 국가에서 4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기
올림푸스한국은 4K급 화질로 보다 정확한 관찰을 돕는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4K 모니터와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통해 HD 화질이었던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8배 높은 4K급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방광, 요도, 전립선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적용된 업스케일링이란 픽셀 수를 늘려 원본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아울러 체내에 들어가는 스코프(scope) 부분은 쇠막대기 형태의 경성 스코프가 아닌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플렉서블) 스코프이기 때문에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크게 감소시켜 준다. 스코프 선단부의 형태도 각진 부분 없이 부드럽게 디자인 했다. 스코프가 체내에서 위로 220도, 아래로 130도까지 구부러지며, 시야각이 120도에 달해 방광의 경부부터 전체까지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영상을 모니터에 출력하는 ‘비디오 프로세서’와 빛을 보내 체내를 비추는 ‘광원장치’를 따로 구비해야 했지만 신제품은 이 둘이 합쳐진 일체형 프로세서를 도입했다. 이로써 의료진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이오 3D 프린터 전문기업 로킷(대표 유석환)이 코수술 전문병원 지앤지병원(대표원장 성용해, 현도진)과 지난 23일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 및 재생의학 분야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각 기관의 연구원, 연구책임자의 업무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임상 및 전임상 연구의 공동 진행 △유·무형 기술을 상호 제공해 인공 피부, 뼈, 연골, 망막 및 각막, 심장 패치 등 재생의학의 신의료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로킷은 지앤지병원과 함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킷은 바이오 3D 프린팅으로 맞춤형 치료 방식 연구와 동시에 화상 환자의 피부재생,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위한 연골재생, 황반변성으로 손상된 망막의 기능회복을 위한 치료법 등 재생의학 기술을 연구 중”이라며 “자가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의 실직적인 치료가 가능한 신의료기술을 개발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도록 지앤지병원과 공동 연구, 임상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지앤지병원은 코성형 후 발생한 피부 염증 및 괴사 등을 줄기세포 치료를 선도해 온 병원이다. 병원 관계자는 “로킷이 가지고 있는 재생의학 기술과 지앤지의 의료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기기센터)는 지난 23일 국제공인시험을 담당하는 정부기구인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의료기기 분야, 전자기적합성 분야, 미생물시험 분야 및 육상동물학 분야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기센터의 KOLAS 인증 획득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전기기계적 안전성 공통규격인 ‘IEC 60601-1 ed3.1’ 비롯해 총 73개 규격에 대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또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6개 시험기관 인정기구가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재단 김성수 기기센터장은 “기기센터가 2016년 식약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준비했던 KOLAS 인증을 획득함으로 국제적 전문시험기관으로 공식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시험검사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시험검사 분야의 공신력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한국법인(대표 이명균)은 지난 24일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지멘스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생명사랑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헌혈 행사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풍산그룹,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 사무소 등 풍산빌딩 입주사 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 후 자발적으로 기증된 헌혈증은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돼 또 다른 나눔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속적인 헌혈 봉사활동과 헌혈문화운동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사장은 “동절기 헌혈자 감소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입주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나아가 더 많은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 한해 의료기기분야에서 추진할 정책 방향과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의료기기 정책설명회’를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의료기기 관련 단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의료기기 주요 업무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산업계 등 관련 종사자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용은 △2018년 의료기기분야 주요 업무 계획 △주요 법령 개정사항 △의료기기 사후관리 운영 계획 △의료기기 GMP 제도 변경 사항 등이며,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