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신인도를 개선하고, 환율 급등과 주가 하락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경제를 회복하려면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거부행위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아 12.3 계엄사태 이후 각종 집회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는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은 지난 주말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행동과 더불어 122차 촛불문화제에서 연사로 나서 윤 대통령 파면으로 12.3 비상계엄으로 빚어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대개혁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공수처가 체포영장을 들고 한남동 관저로 체포하러 갔을 때 급등했던 주가는 공수처가 빈 손으로 철수하자 폭락했다”며“지금 대한민국 주식 시장과 환율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가 바로 윤석열의 즉각 체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외 신인도가 중요하다며 경제회복을 강조하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경호처장에게 명령해서 수사가 즉각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잘못된 비상계엄 사태 때문에 많은 군인들과 경찰들이 체포되고 기소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은 정당했다면서 모든 책임을 아랫 사람들에게 떠넘
동일 가구 구성원이라도 각각 농어업을 하는 경우 세대와 상관없이 폭설, 고수온 등 재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법안이 추진된다.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이 6일, 주민등록상 한 세대이더라도 각자 사업자를 내 농어업을 하는 경우 각각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제도상 폭우, 폭설, 고수온 등 피해에 대해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는 재난지원금을 통해 보상받고 있다. 그러나 재난지원금 특성상 세대를 기준으로 해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농업을 하더라도 하나의 농가와 동일한 최대 금액이 적용돼 그 피해를 온전히 보상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지난 여름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 집단 폐사가 심각해 해양수산부는 긴급하게 재난지원금을 투입했지만 세대당 최대 5000만원으로 제한돼있어 부부가 각각 어업을 하는 경우 보상받지 못한 금액이 4억에 달한다.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1세대에 2개의 농가, 어가를 인정하지 않아 농어민에게 전가되는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 의원은“기후위기로 농업, 어업을 하기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 경제상황점검단(단장 이언주 최고위원, 이하 점검단)이 6일 석유화학‧철강 산업 위기대응 방안 토론회에서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여수, 포항, 광양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의 조기 지정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제 관련 각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은 의원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이날 국회에서 관련 협회로부터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산업에 대한 동향 및 정책건의’를 보고 받고, 심도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단장), 정태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원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김한규 경제상황점검단 간사, 조계원 의원, 권향엽 의원이 참여했고, 관련 업계에서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중국의 자급률 상승 등으로 인한 수출 급감, 경쟁력 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범용제품의 고부가가치ㆍ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위기 대응책으로 여수 등 위기대응지역지정 및 협력사, 지역산업 지원, R&D투자 지원 등을 확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은 6일 지역공공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우리나라 지역 경제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지역 금융기관의 수익이 지역 내에서 재투자되지 못하고 수도권으로 유출되면서,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 기반마저 악화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지난 21대 국회에서부터 지역경제 및 지역금융기관의 동반 부실화를 막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 및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지역공공은행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고, 법안 제정 필요성에 공감한 송재봉 의원이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게 됐다. 송재봉 의원은 “지역공공은행은 지자체가 소유권을 가지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의사결정에 따라 지역의 투융자를 결정하는 모델”이라며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재투자를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사회의 경제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안 주요 내용에는 지역공공은행의 자본금은 설립 지자체가 100분의 51 이상 출자, 정관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 심의·자문·의결을 위한 지역금융위원회 설치, 지역주민·기업 자금 지원, 지역금융기관과의 협력 대출·투자, 지역금융 접근성 및 유동성 증진을 위한 자금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올해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일 기준 동구에 주소를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헤어‧메이크업, 사진촬영비, 정장 대여비, 면접 강의 및 도서구입비에 대해 1인당 20만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6일부터 인천청년포털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청년포털 내 사업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종합지원센터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인천•경기 지역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100여명을 모집해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겨울캠프는 아이스브레이킹, 마인드 강연, 숲체원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매시간 이어지는 즐거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양일간 진행된 캠프 기간에는 눈이 내렸고 참석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댄스와 눈싸움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캠프에 참석한 마일린(인천 미추홀구)씨는 “가족과 함께 활동하며 대화도 많이 하고 직장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심신을 힐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에들린 씨는 “직장생활과 아이돌봄으로 스트레스가 많고 힘들었는데, 이번 캠프가 휴식의 시간이 됐고, 특히 마인드 강연을 통해 아이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주한필리핀 마리아 테레사 디존 대사가 캠프 장소를 방문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 대사는 “추운겨울에 따뜻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힐링 됐다”며 메시지를 전했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해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조직 운영 우수사례 창출을 유도하고 조직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매년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효율성과 적절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재배치 실적 우수 및 조직 운영 사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광역 3개와 기초 14개 자치단체로 인천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구는 업무 우선순위에 따른 적극적인 기능인력 재배치, 세분화된 팀 단위 통·폐합을 통한 구조개선, 재배치를 통한 재난관리 전담 인력 확충 등 정원 증원 없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으로 최상의 행정력 지원을 위한 조직개편을 내세우고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왔다”며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구민 중심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서울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은 6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ㆍ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국내 최초 LCC(저비용 항공사) 항공기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2028년 초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 그간 FSC(대형 항공사) 중심으로 운영돼 오던 국내 항공기 정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달 30일 공사 청사에서 주식회사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은 E급(약 350석 규모) 항공기 1대 및 C급(약 190석 규모) 항공기 4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2베이(Bay) 규모의 격납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협약에 따른 신규 정비시설이 들어서면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그간 주로 해외 MRO사에 정비를 위탁해 왔던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자체정비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사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국내 LCC 항공사들의 정비수요 유치를 통해 LCC 항공사 전반의 정비비용과 시간부담을 크게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실시협약을 기회 삼아,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이점을 살려 단기적으로는 국내·일본·동남아 지역의, 장기적으로는
옹진군은 6일, 문경복 군수가 북도면을 방문, 신년 인사회와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유관기관 방문 등 민생현장을 살피고, 군정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새해 연두방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에 앞서, 문경복 군수는 북도면 직원들을 격려했고, 면정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북도면 종합운동장 대규모 리모델링, 장봉 건어장해변 주변 돛배공원 리모델링 등이 기관 건의됐다. 신년인사회는 문경복 군수, 신영희 인천시의원, 김영진 옹진군의회 부의장, 이종선·김민애 의원, 지역리더와 유관기관장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덕담을 나누며 한해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했고, 아쉽게 퇴임하는 모도리 조일권 이장 등 5명의 지역리더에게는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를 담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인구위기를 극복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한 옹진을 향한 새해 군정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서해평화도로 개통을 대비한 도로 및 주차장 확충,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NLL 생태 섬 둘레길 조성, 벼 건조저장시설(DSC) 건립, 북도면 시도리 복합형 지구단위계획, 장봉 실내 다목적구장 건립 등 북도면 지역발전을 담은 올해 주요사업과 장봉도~모도 간 연도교 건설, 영종~신
인천조달청장(청장 강신면)은 지난해 제4차 혁신제품 지정심사에서 지역 내 4개사 제품이 선도적으로 신성장을 이끌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청에서 지정된 혁신제품은 중경산업㈜ 전술용 유류 금속제운반용기 및 이동식 주유기, ㈜베스트씨피알 고품질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씨엠에스 현장 적용성이 우수한 다목적 도로 보수용 상온아스팔트 세이프콘, ㈜이엔에스 스마트 안전 배전반 4개사 제품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에서 모든 부처에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 안내서를 발송해 신규 지정제품 리스트, 상세 구매방법 등을 제공하며 혁신장터에 등록돼 최대 6년간 수의계약, 구매목표제 시행, 구매면책으로 판로를 지원한다. 강신면 인천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이 공공부문에 확산돼 기관에게는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력 있는 우수한 벤처·혁신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조달시장에 진입해 이를 발판으로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 시해에 사용된 히젠도(肥前刀)의 환수와 처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한다.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임미애 의원은 2025년 1월 6일 명성황후 살해에 사용된 히젠도 처분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다. 히젠도는 을미사변 당시 경복궁에 난입해 명성황후를 직접 살해한 토오 카츠아키(藤勝顯)가 사용했던 살인 흉기로 1908년 일본 후쿠오카 소재 쿠시다 신사(櫛田神社)에 기증해 보관 중이다. 토오 가츠아키는 명성황후 살인범으로 당시 조선 정부에 의해 현상수배 되었는데, 히로시마 재판소에서 구속 수사를 받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토오 가츠아키는 1908년 쿠시다 신사에 히젠도를 봉납하면서 사건 당시 ‘이 칼로 조선의 왕비를 베었다’고 자백한 바 있다. 히젠도의 칼집에는 ‘늙은 여우를 단칼에 베었다’는 의미의 ‘일순전광자노호(一瞬電光刺老狐)’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조선의 왕후를 살해하기 위한 소위 ‘여우사냥’ 작전을 마친 뒤 새긴 것으로 알려져 토오 가츠아키의 자백과 일치한다. 또한 신사측이 보관하고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농해수위)이 6일 남태령 대첩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농민과 시민을 모욕한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발의했다. 임 의원은“윤상현 의원의 발언은 국회법 제25조(품위유지의 의무),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품위유지)를 현저히 위반한 것으로 국회의원의 윤리의식을 심각히 의심케 하며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의 트랙터 시위를 두고 “공권력을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동 세력에게는 몽둥이가 답”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정당한 집회를 비난했고, 이어 12월 26일에는 “이번 트랙터 시위는 종북 좌파들의 대한민국 체제 교란 시도”라는 색깔론적 주장을 통해 농민들과 시민들을 공격한 바 있다.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남태령 고개에서 28시간 이상 혹한 속에 갇혀 있던 농민들의 상황은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 및 결사의 자유를 심각히 침해한 것임에도 윤 의원은 이런 부당한 상황을 직시하기는커녕 국민의 정당한 의사 표현을 왜곡하고 매도했다는 지적이다. 임 의원은 “농민들을 종북 좌파로 매도하며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관광객 1900여 명을 태운 국제 크루즈 ‘코스타세레나 호’가 출항했다고 밝혔다. 무게 11만 4000톤·길이 290m에 달하는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는 이탈리아 선사, 코스타 크루즈에 속한 국제 크루즈로 인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모객된 1900여 명의 승선객은 인천에서 출발해 10박 11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 홍콩,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상품을 개발한 롯데관광개발은 대만, 홍콩으로 향하는 크루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으며, 일정 중 유명 마술쇼 및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관광을 위한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통역 서비스·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행·인천 홍보 등 입항 후 출항 직전까지 승객과 승무원들을 위한 관광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제 크루즈는 총 32항차로, 항해 중 잠시 머무는 기항은 16항차, 인천을 최초 출발지 혹은 최종 하선지로 해 승객의 승·하선이 이뤄지는 모항은 16항차가 예정돼 있다. 모항 16항차는 이번 내국인 전세크루즈 1항차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하
인천시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항만 내 다양한 화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북항 배후 부지의 규제를 완화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서구 원창동 475-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항만)에 대해 건축물 허용 용도를 확대하고 세부 품목을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지난 2014년 7월 항만시설 내 공장, 창고 설치를 허용하면서 필지별 품목을 목재, 기계, 철재 중 하나만 허용토록 제한했다. 그러나 필지별로 정해진 건축물 용도로 인해 입주기업들은 매각이나 임대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여러 업종이 복합된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제약이 따라, 오랜 기간 시에 규제 완화를 제안해 왔다. 이에 시는 기업의 규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계획법, 항만법에 적합하고 인근 항만시설 내 허용되는 용도 범위 내에서 건축물 허용용도 및 세부 품목을 확대해 6일 도시관리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규제 완화는 과도한 규제에 따른 입주기업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며“앞으로도 항만 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