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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위드맘 산양’ 리뉴얼 후 월매출 37%↑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 적용
롯데푸드·롯데중앙연구소·중앙대 김원용 교수 공동개발

롯데푸드(대표 조경수) 파스퇴르는 '위드맘 산양’ 리뉴얼 출시 후 월평균 매출이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리뉴얼 출시한 위드맘 산양은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위드맘 산양의 리뉴얼 전(2018년 1~10월) 평균 매출보다 리뉴얼 후(2018년 11~2019년 1월) 월평균 매출이 37% 증가했다.


위드맘 산양은 영유아 중증 설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으로 특허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롯데푸드, 롯데중앙연구소, 중앙대 김원용 교수가 함께 개발한 김치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 균주)의 대사산물이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가지는 특허를 받았다.


롯데와 중앙대가 공동 개발한 김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으로부터 추출한 EPS(Exopolysaccharide, 세포 외 다당류로 천연 유산균 대사산물)를 로타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동물세포와 유아 쥐에게 투여했을 때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들면서 바이러스성 설사 증상도 완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 유산균 유래 EPS가 기존 백신과 다르게 바이러스가 체내에 부착되는 것을 물리화학적으로 방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갖는 EPS 유산균체를 적용한 유아식 인기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더 안심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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