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공동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대책 추진 돼지열병, 신형마커백신 전면도입 소모성질병, 질병진단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화와 돼지소모성질병(PED·PRRS)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한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연차별·단계별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돼지열병은 2017년 이후 국내 발생이 없고, 전국 사육 돼지 백신접종, 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화 등을 통해 백신항체 양성율이 95% 이상으로 청정화 여건이 성숙한 상황이다. 반면, PED·PRRS 등 돼지 소모성 질병은 매년 발생하여 연간 약 5,000억원 정도로 양돈산업에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어 체계적 방역관리가 시급하다. 농식품부는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중심으로 생산자단체·전문가·학계 등이 참여하는 현장설명회 및 협의회를 총 16회 개최하여 현장 의견을 반영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 소모성 질병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 ‘돼지열병 청정화 단계별 로드맵’ 주요 내용 첫째, 2027년까지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 기반 구축 단계이다. 내년부터 기존 백신을 교체한 신형 마커백신을 전면 도입하여 전국 돼지 농가에 공급하고 감염농장 색출을 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10월 30일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백신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해 AI 항원뱅크에 비축할 백신 후보주를 새롭게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6~2017년 고병원성 AI에 의해 농가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백신을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완제품 직전 단계의 백신주를 냉동 보관하는 AI 항원뱅크를 2018년 구축하였다. 또한, 매년 정부, 학계, AI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AI 백신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AI 발생 동향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백신주를 선정해 항원뱅크에 비축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AI 항원뱅크에 비축될 백신주로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H5형(2.3.4.4b)을 선정하였으며, 이외에도 항원뱅크 효능평가 기준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고병원성 AI 백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였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항원뱅크를 통해 AI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유전형을 반영해 백신주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뷰티 대표 브랜드 차에이아이헬스케어(구 제이준코스메틱)이 군부대마트(PX) 입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차에이아이헬스케어의 브랜드 제이준은 대표 슬리핑팩인 ‘블랙 물광 하이드로 슬리핑 팩’과 ‘인텐시브 브라이트닝 슬리핑 팩’을 군부대마트(PX)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슬리핑팩 2품목은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다이소에서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 뒤, 대형마트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순위권 안에 오른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높은 만족도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차에이아이헬스케어는 군부대마트(PX) 입점을 계기로 유통 채널을 한층 더 확장할 계획이다. ‘블랙 물광 하이드로 슬리핑 팩’은 제주 용암 해수와 아데노신, 8종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해 수면 중 피부에 탄력과 깊은 보습을 더한다. 피부 20층까지 수분을 채워주는 고보습 포뮬러로, 다음 날 아침까지 윤기 있고 매끄러운 피부 결로 가꿔준다. 인텐시브 브라이트닝 슬리핑 팩’은 10가지 비타민 복합체와 9가지 꽃 추출물, 아데노신 성분으로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생기를 부여한다. 수면 중 칙칙한 피부 톤을 맑게 정돈하고, 윤기 있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두 제품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5일 축산기업중앙회 경기도지회·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정육점’ 선정·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청사(경기도 광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기지원장(김기범 지원장), 축산기업중앙회 경기도지회장(유상구 지회장),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회장(박명자 회장)이 참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과 축산기업중앙회·소비자교육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MOU)에 따라 경기도 관할 지역의 식육판매업소 중 △축산물 소비자 가격 조회 서비스 ‘여기고기’에 참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이행실태 관리가 우수하고, △판매 진열된 소고기의 DNA 시료채취 검사 결과 합격한 업소에 ‘우수 정육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정육점’으로 최종 선정된 업소는 판매 진열대에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우수 정육점’ 판넬을 설치하고, 소비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 누리집 및 어플리케이션(앱)에서 표시할 계획이다. 축산기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유상구 지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경기도 내 우수한 축산물 판매업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 인재 3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후계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추진해온 인재 육성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3,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 대상자로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기준),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취도와 함께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과 미래를 잇는 인재들을 선발했다. 전달식은 장학증서 수여와 격려의 메시지,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한우자조금은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9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한우 맛체험 및 한우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이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 깐부치킨에 국내산 100% 신선육을 공급하며 품질 중심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깐부치킨을 맛본 뒤 남긴 “쏘 딜리셔스(So Delicious)”라는 한 마디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깐부치킨 맛의 비결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강식품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가치로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 아래, 최첨단 동물복지 닭고기 공장을 운영하며 닭고기의 품질과 맛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듈 전용운반상자 △가스 스터닝(Gas Stunning) △풀 에어칠링(Full-Air Chilling) △트롤리프리저(Trolley Freezer) △영상품질검사시스템(VQIS, Visual Quality Inspection System) 등 첨단 공정을 도입해, 골절·피멍 최소화, 잔혈·워터포켓 발생 차단 등 원료육의 신선도를 극대화한 국내산 100% 닭고기를 생산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경기도지사인증(G마크)과 서울친환경유통센터(올본) 인증을 통해 공신력 있게 검증받았다. 또한 현재 한강식품은 전국 2,500여 개 학교 급식에 1등급 이상 닭고기를 공급하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의 손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손목에 부담을 누적시켜 만성적인 손목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손목통증 재발이 잦거나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의 발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쉽게 낫지 않고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그러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피부조직 아래를 지나가는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라고 할 수 있는데,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수근관을 통해 손 쪽으로 지나간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발병 원인은 손목의 무리한 사용이다. 이외에도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 등으로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따. 이어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이나 손목을 많이 쓰는 요리사나 목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가정주부들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의 발병률이
과학적 분석 토대로 국립공원 등 생태연결성 높은 곳부터 단계적 철거 충남, 전남, 경남 등 비발생지역으로의 확산 차단 위해 방어선 존치 철거 후 실시간 모니터링, GPS포획트랩 배치, 기피제 살포 등 방역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4일 방역효과는 유지하면서 생태영향은 줄이는 방향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광역울타리 관리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광역울타리는 2019년 9월 최초 국내 ASF 발생에 따라 2019년 11월부터 약 1,630km를 설치하여 ASF 질병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6년이상 장기간 유지되면서 생태계 단절, 노후화로 인한 관리비용 증가,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등 부정적 영향에 대한 해소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23년 겨울에는 멸종위기종인 산양이 이례적인 폭설로 식생층이 동결되어 먹이활동을 위해 저지대로 이동하던 중에 울타리 근처에서 집단폐사함에 따라 울타리가 산양폐사를 심화시킨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 또한, 멧돼지 수색·포획 등 그간 정부의 다양한 대책 추진으로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가 진
6일동안 총 15,854명 팝업스토어 방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직접 만나 브랜드 체험과 기부 동시 진행해 참여형 팝업스토어의 좋은 사례 제시 9일까지 열리는 2025 도드람 페스타…할인판매·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월 28일 시작해 11월 2일 종료한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2025 도드람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6일 동안 총 15,854명의 소비자의 방문과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교류하고 도드람타워가 위치한 강동구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 마련됐다. 특히 MZ세대와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몰리며 마지막날인 11월 2일 일요일에는 하루에만 5,0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THE GRILLIST’라는 콘셉트로 진행 중인 2025 도드람 페스타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았다. 동일한 주제로 열린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은 ‘퍼즐 미션’, ‘그릴링 미션’, ‘매칭 미션’으로 도드람을 직접 체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4일부터 11일까지 ‘올해도 11월 11일은 가래떡데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을 먹거나 요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된 사회관계망(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한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이날을 막대 과자 주고받는 날로 여기는 인식이 확대되자, 2006년에는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쌀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11월 10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곡물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연다. 우리 쌀에 귀리, 자색고구마 등을 섞어 만든 가래떡을 나눌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가래떡데이 행사가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함께 나누며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쌀 소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인의 노
농진청, 5일 청주서 ‘적외선 소고기 숙성기술’ 평가회 열어 ‘라디오파 숙성장치’ 후속 개발 기종…가격 관행 숙성고 수준, 숙성효과는 비슷 기술이전 희망 축산업체, 외식업체, 수출업체, 가전기업 등 참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5일 충북 청주시에서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 평가회를 열고 축산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축산업체, 외식업체, 한우 수출업체, 가전기업 등이 참석해 연구자로부터 기술 설명을 들은 후 실제 기술을 적용해 숙성한 소고기를 시식할 예정이다.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라디오파 숙성장치’의 후속 개발 기종이다. 적외선으로 고기 표면을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온도보다 2도(℃) 낮은 냉풍을 고기에 쏘인다. 이를 통해 고기 표면의 수분 활성도를 세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수준(80%)으로 낮춰 세균 증식은 억제하고 효소반응은 촉진한다. 라디오파 숙성장치와 마찬가지로 기존 건식숙성 대비 숙성기간을 3주에서 2일로 줄여주며, 연도 25% 개선, 풍미 1.5배 증가 등 효과도 비슷하다. 장치 가격은 기존에 사용하던 건식 숙성고 수준이며, 1회 숙성 용량은 30~40kg으로 라디오파 숙성장치(1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 신청 가능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 영농정착지원금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한 1차 모집을 5일부터 개시했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2,000명을 우선 선발하고, 하반기 중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잔여 인원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2008년도 출생자)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예정자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함께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다만, 후계농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 상담을 권장한다. 2026년에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69-4, 미래 농업을 견인할 청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3일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연간 거래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3,392억원) 약 2.9배 높은 금액으로, 현재 일평균 거래 금액 유지 시 연말까지 약 1조 1,700억 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산지와 소비지 등 다양한 주체가 직접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도매시장으로, 농식품부가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단계적 유통구조로 인한 물류비 증가, 경쟁 제한 등 기존 도매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일평균 거래 금액이 18.4억 원에서 32.6억 원으로 약 77% 상승하였으며, 거래 참여업체 수 역시 작년 3,804개소에서 5,272개소로 약 39% 증가하였다. 부류별로는 청과가 46.4%로 가장 많이 거래되었으며 축산 40.5%, 양곡 8.2%, 수산 4.9% 순으로 거래되었다. 특히 청과부류의 경우 작년 산지-소비지 직거래 비중이 전체 거래 금액의 28%에서 올해 44.1%로 크게 확대되었으며, 도매시장에 반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옵토레인과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바이오 반도체 기반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가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돼지 등 발굽이 짝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수포, 고열, 식욕부진, 폐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는 지난 3~4월 전남에서 발생하여 축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구제역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옵토레인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3년간의 노력 끝에 실험실에서의 유전자 추출 과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분석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반도체 기반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기존의 구제역 진단법은 실험실에서 유전자 추출 등의 과정을 거쳐 8~24시간가량 소요되었으나 소형화된 해당 키트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약 2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CMOS 반도체 광학 센서 기반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진단법 대비 민감도가 약 4배에서 8배까지 더 높아 저농도 구제역 바이러스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으며, 구제역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SVV, SVD
원케어봉사단은 지난 11월 4일 천안 지역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특수청소·해충방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케어봉사단은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병사 등 돌봄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봉사단체로, 돌봄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원케어봉사단을 중심으로 특수청소관리사 양성 전문기관 대한인재진흥원과 해충방제·소독 전문기업 ㈜피엠텍 유엔아이클린환경이 함께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해당 가구는 오랜 기간 정리 및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생활 공간 확보가 어려운 상태였으며, 실내 곳곳에 잡동사니와 생활 쓰레기가 쌓여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특히, 장기간 방치된 환경에서 해충 발생 가능성과 감염 위험이 높아 전문 특수청소 및 방역 조치가 필수적인 사례였다. 이에 원케어봉사단은 오전부터 현장에 투입하여 생활물품 분류·정리·폐기 작업을 진행하고, 이어 ㈜피엠텍 유엔아이클린환경의 정근원 대표와 전문 인력들이 직접 소독, 해충방제, 실내 살균 및 정밀 청소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