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코리아 2025(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통합마케팅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진흥원 입주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공동관에는 총 32개 기업이 참가하여 김치, 전통장류, 건강식품, 음료, 간편식, 디저트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공동관은 ‘K-Food의 다양성과 혁신’을 주제로 통합 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에서는 참여기업 제품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품진흥원은 코엑스 ‘The Platz’에서 진행된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와 신제품 쇼케이스를 통해 입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에이치앤파이, 락토코리아, 담꽃, 마리엘리, 유기지기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여 상담을 진행했으며
제보팀장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기업 총수, 연예계 인물 등의 고액 이혼재산분할 소송과 관련해 국민 인식을 조사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 핵가족에서 1인 가구 시대로 접어들며, 혼인에 대한 필요성뿐만 아니라, 이혼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10월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혼 소송 시 배우자에게 중대한 유책 사유가 있는 경우, 징벌적 위자료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10명 중 8명(81.4%)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간 인식 차이(남 79.2%, 여 83.5%)는 크지 않았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동의한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특히 60대에서 87.0%로 다른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에 비해 개선됐다고 여기는 응답은 75.9%(매우 개선 28.2% + 다소 개선 47.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50대에서 87.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82.6%)에서도 80%를 상회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72.5%)과 여성(79.3%) 모두 개선되었다고 여기는 응답이 높았다
칠레 아이코닉 와인 ‘돈 멜초(Don Melchor)’가 미쉐린 스타 국내 레스토랑 ‘스와니예(Soigne)’와 싱가포르 레스토랑 ‘아라야(Araya)’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에서 제공됐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이틀간,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스와니예에서 진행됐다. 스와니예는 한국의 전통과 자연 그리고 식문화에 기반한 ‘현대 서울 음식’을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이준 셰프의 지휘 아래 한국 요리의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조리법을 폭넓게 적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스와니예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아라야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미쉐린 스타 칠레식 레스토랑이다. 칠레 출신의 헤드 셰프 프란시스코 아라야(Francisco Araya)와 페이스트리 셰프 페르난다 구에레로(Fernanda Guerrero)가 이끄는 아라야는 남태평양의 유산을 바탕으로 일본 식재료와 기법을 결합한 음식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한국과 칠레 출신의 두 정상급 셰프의 만남을 축하하는 의미로 와인 스펙테이터 2024 No.1 와인인 ‘돈 멜초’가 준비됐다. 음식을 통해 한국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10월 3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평가보고서의 정합성, 기관의 품질관리 인프라 및 운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진원은 평가보고서 품질 부문과 기관 품질관리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운영하고, 기술성·사업성·권리성 분석 간의 정합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합하여 수행하고 있다. 내부 품질점검표 운영, 평가결과 환류, 외부 전문가 연계망 활용 등을 통해 품질관리 체계를 ‘적정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농진원은 소득·시장·원가접근법을 융합한 농식품 기술평가 전용모델과 자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평가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 10월 30일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농협사료 축우사료 국내 최대 펠렛 생산성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이번 성과에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핵심설비를 제공한 유럽 관계자(Van Aarsen 社)를 초청하여 감사패를 증정했다. 농협사료는 전체 사료 생산량 중 펠렛 가공사료가 63% 점유하고 있다. 펠렛 가공 경쟁력 확보를 통해 앞으로 사료시장을 선도하고자 '24년 1월 자체 펠렛 생산혁신 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까지 펠렛 생산 불합리요소 5건 개선 및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독자적 펠렛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독자적 생산시스템 시범 도입한 결과 축우사료 펠렛 생산성이 기존 대비 250% 향상(최대 30톤/h, 평균 25톤/h)되었고, 이러한 성공적 시범도입 검증 결과에 따라 향후 전 공장 확대전파 및 조기 구축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형욱 전무이사는“오늘 이 자리를 통해 농협사료 펠렛 가공 생산성 향상을 통한 사료 값 안정화 기여 및 국내 대표사료로서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가공기준 정립 및 생산혁신 추가 달성으로 매년 35억원
인천광역시가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인천 차이나타운,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개최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이틀간 약 5만 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탄생한 짜장면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인천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확립하는 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는다. 축제 기간 동안 가장 큰 인기를 끈 곳은 ‘짜장면 아카이브관’이었다. 짜장면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룬 아카이브관은 역사 학습의 장이 되었으며, 시민들의 짜장면 추억 사연을 공유한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 코너는 세대를 아울러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먹거리 체험에서는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짜장면 탄생 초기의 맛을 재현한 ‘1883 인천 짜장면 시식’ 코너는 옛 맛을 그리워하는 중장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바지락, 마늘, 토마토, 고구마, 꽃게 등 독창적인 식재료로 창작 짜장면을 선보인 ‘특산면집’은 짜장면의 무한한 변신 가능성을 보여주며 젊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누구나 수타면 만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대표 전현진)는 WHO(세계보건기구)가 2025년 개정한 필수의약품목록(EML) 및 소아필수의약품목록(EMLc)에 자사의 덱세릴® MD크림과 동일 조성 제형이 신규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WHO 필수의약품목록은 세계 보건 증진을 위해 필수적인 의약품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WHO가 약 2년마다 개정·발표하는 목록이다. 1977년 첫 발간 이후, 2007년에는 소아용 의약품을 별도로 정리한 소아필수의약품목록을 도입했다. 이번 2025년 9월 개정에서는 제24차 필수의약품목록과 제10차 소아필수의약품목록을 공개했다. WHO 필수의약품전문위원회는 2025년 개정판에서 글리세롤(15~20%),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및 리퀴드 파라핀 함유 보습제를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등재했다. 이 결정은 국제아토피학회(ISAD)의 권고를 WHO가 채택한 것으로, 보습제가 단순 보조요법을 넘어 예방 및 치료의 핵심 요소임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사례다. 또한 이는 보습제가 WHO 필수의약품목록에 독립적 치료 범주로 공식 반영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피에르파브르 덱세릴®은 WHO 기술 보고서 부록에 글리세롤 15% 함유 보습제의 참조의약품(Re
이중턱 개선을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단순히 턱 밑 지방을 제거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중턱은 턱 밑 지방이 두드러져 보이는 현상이지만, 실제로는 턱뼈 위치, 피부 탄력, 연조직(근막) 처짐, 지방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특히 하악이 작아 턱 끝이 뒤로 들어간 무턱(하악 발달 부족)의 경우 지방이 적어도 턱선이 접혀 보이며 이중턱처럼 보일 수 있다. 지방이 주요 원인일 때는 이중턱 지방흡입이 효과적이다. 턱 아래 지방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윤곽을 선명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정면과 측면에서 인상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부 탄력이 떨어지거나 턱 구조적 문제가 동반된 경우, 지방흡입만으로는 결과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대구 리프트성형외과 조명수 원장은 “이중턱은 지방만 뺀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원인이 무턱이라면 턱끝 보형물 등으로 구조를 보완하고, 턱선 처짐이 크다면 턱선 실리프팅을 병행해야 옆모습에서도 자연스러운 목–턱 각(angle)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년층에서 피부 늘어짐이 동반된 경우에는 부분절개 리프팅이나 목거상술을 병행해 유지력을 높일 수도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쿱모빌리티 주식회사(총괄이사 박종욱)가 11월 3일 개최된 ‘2025 제17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발행인 백종원)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 미디어 그룹이 차세대 성장 동력의 원천이자 선진한국 창조의 주역이 될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에 주식회사 시스템테크, 유석토건 주식회사, 삼호글로벌 주식회사, ㈜모닝라이프, ㈜대웅이티, 더케이저축은행 주식회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주식회사 올비젼, 주식회사 성창환경, ㈜알리닥, ㈜알카나인을 선정하였으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에는 경기도, 경상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젠요가,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하였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에는 ㈜이노핸즈, 주식회사 엠스톤물산, 디케이랩(주), 주식회사 에코패키징솔루션, 쿱모빌리티 주식회사를 선정하였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에는 세무법인 한림, ㈜핫시즈너가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헤럴드 미디
로컬 문화플랫폼 이스트라이프(대표 최진영)가 지난 3년간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과 ‘솔올블라썸’ 등 지역 축제를 운영하며, 강릉의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민이 주도하는 문화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스트라이프(EASTLIFE)는 강릉과 삼척을 기반으로 축제, 문화기획, 로컬 브랜딩, 예술 콘텐츠 개발을 수행하는 지역 문화 플랫폼 기업이다. ‘로컬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모토로, 대형 공연 위주의 기존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양조장과 소상공인, 청년 셰프, 예술가 등 지역 생활 주체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 운영 모델을 구축해왔다.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지역 상권과 문화의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경포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수제맥주와 음악 중심의 축제다. 2023년에는 전국 18개 브루어리와 강릉 로컬푸드·공방팀 등 4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2024년에는 참가업체가 50여 곳으로 늘고 방문객이 5만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양조장과 음식점, 공방이 운영한 부스에는 지역 소비가 이어졌고, 플리마켓과 DJ파티,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로부터 국내 토종닭의 혈통 보존 및 과학적 개량을 책임질 ‘토종닭 종축등록기관’으로 국내 최초 지정을 공식화했다. 이는 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과학원과 함께 추진해 온 토종닭 종축 관련 제도 개선의 최종 결실이며, 토종닭 산업의 역사적인 전환점을 의미한다. 이번 지정은 지난 9월 2일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제9조 제2항, 등록 대상 가축에 ‘토종닭’ 추가)을 통해 토종닭 혈통관리의 법적 기반을 확립한 데 이어, 토종닭 개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가축개량기관 지정(농식품부 고시 개정)까지 연달아 이루어낸 협회 노력의 결과이다. 그동안 토종닭은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상 종축(種畜)으로 명시되지 않아 체계적인 관리와 개량에 한계가 있었다. 협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과학원을 비롯한 식약처, 학계, 연구기관, 계열사 등 각계 전문가와 함께 2023년 4월부터 '토종닭 산업발전 TF'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축산법 시행규칙'의 개정을 이끌어냄으로써 토종닭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데 성공했다. (사)한국토종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는 4일, 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원유생산 예측 정확성을 높여 선제적 원유 수급안정 대책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낙농산업 통계자료(유우군 능력검정자료, 농가별 원유 생산실적 등)를 체계적으로 연계·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원유생산 예측 정확성 및 분석 효율성 향상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된 농가 단위 원유생산예측모형을 고도화하고, 원유 계획생산 지원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상된 낙농통계 자료의 활용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분석환경을 구축하여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통계 활용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두 기관은 데이터 항목의 표준화와 매핑 테이블 구축, 정기적인 파일 교환 체계 마련은 물론, 향후 Open API 기반의 실시간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영 낙농진흥회장은 “제도와 정책이 아무리 잘 설계되어 있더라도, 그 기초가 되는 통계의 정확성과 자료의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실효
수공예 퓨터 브랜드 ‘펠트로 스튜디오(PELTRO STUDIO)’가 신세계백화점 강남 팝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펠트로 스튜디오는 ‘다이닝의 즐거움’을 일상에 선사하는 격조 높은 퓨터 헤리지리를 전하며 완성도 높은 세련된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펠트로 스튜디오는 1979년부터 45년간 퓨터를 다뤄온 방콕 최대의 퓨터 아티산(artisan)과 함께 ‘프랑스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에 한국적 해석’을 더해 퀄리티 높은 주석으로 다양한 테이블웨어를 전개한다. 이는 95% 이상의 퓨터가 함유된 리얼 퓨터로 몰딩 제작부터 주물 제작, 연마까지 모든 과정을 프랑스의 숙련된 장인과의 교류를 통해 방콕 아티산의 수작업으로 완성한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에서는 장인의 손끝으로 완성된 퓨터 식기를 중심으로, 테이블의 품격과 완성도를 더한 테이블웨어를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박선희 대표는 “유러피안 퓨터의 클래식함과 더불어 한국인의 일상적인 다이닝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리얼 퓨터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며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울 내 학교폭력 사건이 급증하며 단순한 말다툼이나 채팅방 비난이 정식 징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폭위 회부 건수는 전년보다 25% 이상 증가했고, 절반 이상이 언어폭력•사이버 괴롭힘 등 비신체적 유형이었다. 문제는 ‘장난이었다’는 학생들의 해명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신체 폭행뿐 아니라 언어•심리적 괴롭힘도 학교폭력으로 규정하며, 출석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입시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송파 법무법인 이든 양지현 대표변호사는 “학폭위는 피해자의 진술 중심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감정적인 해명보다 사실관계를 입증할 자료와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폭력변호사들은 학폭위 전 단계에서 CCTV, 메시지, 친구 진술 등 객관적 자료를 모아 학생의 의도나 상황을 설명하고, 사후 조치(사과•합의•상담이수)를 입증해 징계 수위를 낮춘다. 실제로 변호사 조력이 있던 사건 중 전학 처분이 특별교육이수로 감경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양지현 변호사는 “학교폭력은 교육 문제가 아니라 법적 절차다. 혼자 대응하기보다 경험 있
힘찬병원이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의 시술 후 상태를 분석한 결과,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에 유의미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중기 무릎 관절염 치료법이다. 1년 이상 약물 복용, 스테로이드 및 히알루론산 관절강내 주사에 반응하지 않는 KL(Kellgren-Lawrence grade) 2~3 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는 2025년 1월부터 6월 4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25명(평균 나이 59.9세, 여성 20명, 남성 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술 후 평균 5.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 결과, 통증 정도를 나타내는 VAS(Visual Analog Scale) 점수는 시술 전 평균 5.88점에서 시술 후 2.91점으로 크게 감소했다. VAS 점수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0~10점으로 표현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절 기능 평가 지표인WOMAC(The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