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 및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비상장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부문만을 별도로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배구조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ESG 추진현황과 추진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이사회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의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시하는 등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7년 연속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KB손해보험의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희망파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21일 계란 등급판정 활성화를 위해 원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주축협과 합동으로 소비자 대상 등급계란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계란 등급판정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란 등급제와 사육환경 번호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주축협에서는 신동훈 조합장 등 8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협조해 주었으며, 행사중 계란 등급제 퀴즈 이벤트를 열어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등급계란을 증정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원주축협 관계자와 함께 도내 계란 등급판정 시행업체 등급계란 판로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계란 등급판정 제도개선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연복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계란 등급제를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고, 앞으로도 등급계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장(청장 이승돈)은 겨울철을 앞두고 양돈농가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돈사 점검 및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겨울철에는 외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체온유지를 위한 에너지 소모가 증가해 번식률·성장률 등 생산성이 떨어지기 쉽다. 또한, 건조하고 추운 환경으로 전염성 질병 발생 위험을 커질 수 있으므로, 돈사 시설과 환경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점검해야 할 주요 사항은 돈사 샛바람 차단, 보온 장치 점검과 예비 장비 확보, 전기·화재 예방 시설 관리, 급수시설 동파 방지 4가지다. ▲돈사 샛바람 차단: 본격적인 한파 전, 무창돈사의 창문·문틈·벽 균열 등 외풍 유입 위치를 확인해 보수한다. 보수가 지연될 경우, 비닐로 임시 차단한 뒤 공사를 진행한다. 샌드위치 패널 돈사는 내부 단열재 손상 여부를 확인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 자연환기 돈사(윈치돈사)는 겨울철 외풍 차단에 비닐 막 설치가 효과적이지만, 계절마다 설치·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장기적으로는 외벽 보강이 바람직하다. ▲보온 장치 점검: 어미젖을 먹는 돼지(포유자돈)와 젖을 뗀 돼지(이유자돈)는 지방층이 얇아 체온 유지가 어렵다. 보온 상자·보온 등 같은 보온 장치가 정상 작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19일, 나주축산농협(조합장 나상필)과 함께 지역 영세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물자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축산업을 이어가는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축산 현장에서 필요한 소모품과 생활 물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세 농가가 겪고 있는 인력·자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농가는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지원을 받아 큰 힘이 됐다며”며 “농장 운영을 지속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경환 지원장은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농가에 따뜻한 응원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원은 이번 활동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국악교육학회(회장 안성우)가 오는 29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 지누e음에서 ‘2025 한국국악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살아 숨 쉬는 국악수업, 실천과 창조의 현장’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교수법과 창의적 국악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에듀테크, 게이미피케이션, 인공지능 등 다양한 교육 접근이 국악 수업에 접목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주제 발표 ▲포스터 발표 ▲2부 주제 발표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박지영 광주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IB MYP 프레임워크 기반 종묘제례악 수업 설계 및 적용(김경태 춘천교대 교수, 박시준 화성푸른중 교사) △장소기반 민요 교육의 미학적 탐색(장민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에듀테크를 활용한 국악 수업 5분 충전 전략(박송이 서울오류남초 교사) △단시창과 5음음계 가곡 작곡법(신장식 전 EBS PD) 등이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포스터 발표’ 세션도 진행된다. 현장 교사, 교수, 대학원생 등 다양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인천섬 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섬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인천 도서지역이 가진 정체성과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총 2개 세션과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섬, 창의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인천시 창의도시 정책과 I-RISE 사업을 소개하며, 섬의 문화·창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섬,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디자인·브랜딩 전략을 다루며, (주)시디알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대표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퍼플섬과 울릉도 사례를 통해 성공적 섬 브랜딩 전략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 ‘고립에서 연결로: 섬의 내일을 말하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하며 정책적·실무적 고려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공식 누리집과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희
농진청, 한육우·젖소 동물복지 기준 마련 학술토론회 개최 정부·연구기관·생산자단체·동물보호단체 등 다양한 주체 참여 농가 실천 중심의 사양관리 기준·정보 제공 방향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한우·젖소 분야 동물복지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전문가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한우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등 생산자단체,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등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활발하게 논의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농장동물복지연구회는 한·육우, 젖소 농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만든 동물복지 지침(가이드라인)의 주요 세부 항목과 적용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농가의 이해도와 적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 실무 정보 제공 ▲사육시설 예시뿐 아니라 시설 운영·관리 방법 안내 강화 ▲농장 규모와 여건에 따른 유연한 적용 가능성 확보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토론에 앞서 가축 사육환경, 급수·급여 관리, 위생
K-푸드 열풍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동인천에서 건강 수제청 브랜드 ‘청개구리’를 운영하는 정경화 대표가 수제청 산업의 가능성과 글로벌 도전 과제를 밝혔다. 정 대표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수제청의 건강 가치와 현장 중심 제조 노하우를 강조하며, 국내를 넘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 수제청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수제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유행보다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음료처럼 인스턴트 소비를 줄이고, 몸에 좋은 재료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요. 음료이지만 ‘약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즉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고객층이 두터워졌습니다. 수제청 인기는 단순히 맛의 유행이 아니라 건강 중심 소비 패턴 변화가 만든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제청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창업이나 제조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관리’가 핵심입니다. 좋은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과정이 수제청의 질을 좌우하죠.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지만, 그만큼 특별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우리 우유 및 낙농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전! 우유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낙농진흥회가 주최하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에 소재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예선(1라운드)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부분별 본선 진출자 10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뤄 순위가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문화상품권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그리고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10만원이 수여됐다. 행사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포함한 유제품 꾸러기가 제공되었으며, 행사 중 행운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부대행사장에서는 포토존과 이벤트 퀴즈이벤트를 운영하여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낙농진흥회 김선영 회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우유는 튼튼한 뼈와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주는 소중한 친구”라며,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우유의 역사, 영양정보, 다양한 유제품, 젖소 등 우유와 낙농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우유
한국마사회가 과천시와 함께 과천 시민을 위한 무료 승마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승마 교실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소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과천 시민들이 말과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승마 교실은 과천시체육회의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상해보험이 가입되어 안전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과천 시민 성인(만 19세~65세)이며, 평일반 10명과 주말반 10명 등 총 20명이 선정됐다. 강습은 이달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승마 기초부터 기승 자세, 말 다루기 등 실질적인 승마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과천시에 자리한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과천 시민들이 이번 승마 교실을 통해 말의 매력을 느끼고, 우리 마사회가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과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승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승마 문화 확산의 물꼬를 틀 방침이며, 2026년에는 분기별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