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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학교방문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우유교실‘ 마무리

낙농진흥회, 전국 10개지역 54개교 초등학생 대상 188회 실시 
만족도 실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87점 기록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우유 음용습관 형성을 길러주기 위해 낙농가를 강사로 육성하여 진행한 학교방문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우유교실‘ 사업이 지난달 28일 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되었다고 8일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지난해 3명의 낙농가 강사와 함께 충청권 14개 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금년에는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금년에는 낙농가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13명의 강사들이 전국 10개 지역 54개교에서 188회동안 총 4,11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젖소와 낙농산업, 우유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낙농가강사에게 젖소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젖소나 낙농가에게 우유팩 편지 쓰기 등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포 청수초등학교 오서윤 학생은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한 후 우유가 얼마나 좋은지 알게되었다.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우유를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에 참여한 학교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교육내용, 강사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87점을 기록하며 참여 학교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설문에 참여한 학교교사들은 “낙농업에 대한 이론과 우유팩 편지 쓰기 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와 “우유 급식률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앞으로 이런 교육이 많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평을 내놨다. 그리고 낙농가강사들에 대해서는 “젖소에 대한 애정과 낙농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현장감이나 전문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낙농체험목장협회 회장이자 이번에 강사로 참여한 해뜰목장의 안상섭 대표는 “낙농가가 직접 교육함으로서 낙농업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고 학생들에게 낙농산업 및 우유 소비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낙농진흥회는 만족도 실시 결과를 향후 교육에 반영해 미흡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24년부터는 신규 낙농가 강사를 포함한 총 33명의 강사진과 함께 교육 횟수를 400회로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리는 등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우유교실‘에 대한 교사 및 학생들의 반응이 기대보다 좋고 강사 만족도도 높아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낙농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우유소비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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