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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오리협회장)

가축질병 발생하지 않도록 청정 가축사육 환경 조성을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고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는 오리산업을 포함한 전 축산업 종사자들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AI로 시작해서 AI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금업계가 AI로 인해 사상 유례 없는 고통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작년 1월에 처음 발병한 고병원성 AI는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한여름에도 AI가 발병한 가운데 FMD까지 발생한 바 있습니다. 

 

AI 비상상황으로 인해 본회는 오리데이페스티벌, 오리산업 선진국 연수 등의 주요행사를 개최하지 못했고, 작년에 시행키로 했던 오리의무자조금사업을 본격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또 타기관 역시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물 소비촉진 관련 행사 개최를 대폭 축소시켰고, 축산물 소비부진으로 축산인들은 이중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가축질병은 축산인들을 생사의 기로에 서게 만들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가져옵니다. 2015년에는 부디 AI와 FMD 등의 가축질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청정한 가축 사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를 부탁드립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지금의 시련을 바탕으로 우리 축산인들은 더 강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리를 비롯한 모든 축산 종사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고 모든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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