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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J, 냉동 수산물 도매 오만둥이 “연말 폭등 가능성 높아”

 

냉동 수산물 도매 유통 전문가인 주식회사 FTJ 안철민 대표가 최근 오만둥이 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과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을 선보였다.

 

안 대표는 “2023년 10kg 벌크 당 20만원까지 치솟았던 오만둥이 가격이 현재 1만원대까지 폭락했다. 이는 2023년 고수익을 기대한 어민들이 대거 양식에 뛰어든 결과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저가 국면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근거로 세 가지 주요 요인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첫째, 최근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106조원 매입으로 인한 시중 유동성 증가다. 이는 필연적으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둘째, 환율 급등으로 인한 수입 수산물 가격 상승이다. 수입 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다. 셋째, 현재의 가격 폭락으로 인한 생산 중단이다. 대체재가 많지 않은 오만둥이의 특성상, 공급 부족은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눈치 빠른 식자재 업체들은 이미 자사 냉동창고에 오만둥이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보관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냉동 오만둥이의 특성을 활용한 현명한 선택이다. 변동성이 큰 수산물 시장에서 생존하려면 시장 흐름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의 저가 기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FTJ는 부산에 위치한 냉동 수산물 도매 전문기업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전국 각지의 식자재 업체에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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