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16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농기평은 지속가능한 농산업을 위해 미래가치를 창출한 노력과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농기평은 (E) 녹색 R&D 및 기관운영, (S) 안전·공정 경영, (G) 투명한 농식품 R&D 관리 등 ESG 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환경(E) 분야에서는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써 자원순환,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신규 R&D 사업을 기획하고,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였다. 기관운영에서는 청사 내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과 고효율 LED 전면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를 과감하게 추진함으로써 당초 계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사회(S) 분야에서는 편견을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과 직무능력 중심의 선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8년 연속 공정채용 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공공부문 채용의 투명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유지하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하였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R&D 기획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평가ㆍ인증심사 시 일반국민이 참관하는 국민 배심원단을 운영하는 등 농식품 R&D 관리 전주기 과정에서 개방성과 공정성을 확대하였다. 이와 함께, 이사회 운영 시 근로자 대표의 참관을 보장하였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지속 유지하는 등 윤리경영 체계 또한 확고히 한 바 있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부문의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식품 산업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하는 R&D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