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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두피 진단 솔루션, 병원 경쟁력 높인다

 

최근 두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두피 질환의 경우 명확한 진단 기준이 부족해 의료진이 주관적인 평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정확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메디컬에스테틱 전문기업 아람휴비스의 인공지능 기반 두피 진단 시스템(AI-ScalpGrader System, 이하 AISG 시스템)이 병원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AISG 시스템은 12만 건 이상의 두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두피 상태를 10가지 유형으로 세밀하게 분석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주관적 평가에서 벗어나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진단을 제공할 수 있으며, 환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환자의 두피 상태에 맞춘 맞춤 두피 관리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병원에서 체계적인 두피 치료 및 관리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계자는 “AISG 시스템의 효과는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와의 공동 연구에서 AISG 시스템을 활용한 100명의 두피 질환 환자 중 4주 동안의 치료 후 미세각질, 피지 과다, 홍반 등의 증상이 평균 51% 개선되었으며, 참가자의 93%가 증상 완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학술지 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에 게재되었으며, 2022년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ISG 시스템 도입으로 병원이 얻을 수 있는 이점도 크다. 기존의 주관적 두피 진단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진단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자별 맞춤 치료 및 두피 케어 제품을 추천해 병원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임상 연구에서 입증된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병원의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CES 2023 혁신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 획득, 국내 특허 등록 및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4개국 특허 출원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AISG 시스템을 활용하면 병원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람휴비스는 현재 피부과 및 두피 전문병원 대상 AISG 시스템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도입 상담 및 실무 교육을 제공해 병원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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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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