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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김진호 원장, 채널A ‘아이엠 닥터’서 '급성 심근경색' 강연

 

SNU서울병원 김진호 원장이 15일 오전 방송된 채널A <아이엠 닥터>에 출연해 ‘급성 심근경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급성 심근경색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로 돌연사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다. 2024년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심근경색 발생 건수는 지난 10년간 무려 5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상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병원 방문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심근경색 환자의 약 1/3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약학정보원)

 

이 날 방송에서 김진호 원장은 실제 심장 조영술 영상을 통해 정상 심장혈관과 급성 심근경색 혈관의 차이를 생생히 보여주며, 급성 심근경색의 진행 과정과 그 위험성을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특히, 김 원장은 “심근경색은 분노나 감정의 격한 동요로 인해 촉발 될 수 있다”며, “화를 참지 못하고 표출한 분노가 심장에 치명적 손상을 유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노와 같은 강한 감정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 수축력과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기능을 저하시켜 혈전이 잘 생기는 상태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원장의 강연은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할 진짜 증상, ▲심장 질환 가능성이 높은 심장 증상 확인법,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주요 위험인자 관리방법, ▲혈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등 폭넓게 다뤘다.

 

김진호 원장은 “심근경색은 한 번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생존하더라도 심부전, 부정맥 등 다양한 합병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금연, 규칙적인 운동, 식단 관리 등 생활 속 실천이 심장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방송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조기 대응과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김진호 원장이 몸담고 있는 SNU서울병원은 관절.족부.수부.척추 수술에 특화된 병원이다. 김진호 원장은 이곳에서 수술 전후 검사 및 전신 질환 관리, 수술환자의 통증 조절 등을 담당하며 통합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물론 심근경색, 흉통, 호흡곤란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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