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5.9℃
  • 구름많음대전 6.5℃
  • 구름많음대구 9.1℃
  • 구름많음울산 7.4℃
  • 구름많음광주 7.2℃
  • 구름많음부산 9.8℃
  • 구름많음고창 2.1℃
  • 맑음제주 8.1℃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3.2℃
  • 구름많음금산 4.4℃
  • 구름많음강진군 5.1℃
  • 구름많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보이스피싱, 수사 초기부터 법률조력 받아야

 

보이스피싱 사기가 점점 지능화, 조직화하면서 인출책, 전달책 등 단순 가담자도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다. 사기, 사기방조는 물론이고 범죄단체 조직죄로 징역형 선고를 받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단순 가담자도 보이스피싱 공범으로 보고 무겁게 처벌하는 이유는, 범죄 구조를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있었다면 가담 정도와 무관하게 공동정범으로 처벌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모르고 고액 아르바이트로 여겼다가 억울하게 연루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수사 초기부터 이를 잘 설명해야 한다.

 

서초 법무법인 휘명 김성욱 형사전문변호사는 “금전을 전달하거나 계좌, 카드 등을 제공하는 것이 곧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간접적 인식이라고 해석될 우려가 크기에 전문 변호사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범죄 혐의를 입증하고자 수사기관이 던지는 유도질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불리한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실제로 수사 초기에 나온 진술이 핵심 증거가 된 판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동대응이 곧 결과를 좌우한다. 억울한 점이 있다면 법률상담을 통해 가담 경위부터 범죄 인식 여부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 혐의를 인정해야 한다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합의를 원만히 진행, 민사소송으로 이어지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성욱 변호사는 “전화사기, 문자사기 등 날이 갈수록 피해가 커지는 만큼, 가해자처벌 수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피해액이 클수록 보이스피싱 형사소송에서 패소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이스피싱 연루를 인지한 즉시 형사전문변호사를 선임부터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 가담이라 해도 형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구제를 받기 위해서는 형사절차 초기부터 전략적 대응에 나설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꼼수할인 잡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부정수급 신고센터 개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16일부터 aT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중 가격 상승 품목, 대체 소비 품목, 명절 및 김장철 등 주요 시기에 소비자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약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물가 부담 완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60개 업체 13,452개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신고센터는 할인지원사업 관련 부정수급 의심 사례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신고 대상은 유통업체가 부정한 방법으로 할인 혜택을 소비자가 아닌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편법 행위다. 주요 사례에는 ▲행사 직전 가격 인상 후 할인 판매 ▲정부 지원 할인율 미준수 ▲1인 할인 한도 초과 반복 사용 ▲판매량 부풀려 정산 요청 등이 포함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신고 접수 후 조사에서 부정 사용이 확인되면 지원금 회수, 사업 참여 제한, 페널티 부과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