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우리나라 대표 자생식물인 ‘광릉요강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의 모양이 전통 요강을 닮아 이름이 붙었다. 독특한 형태와 은은한 색감을 지녀 국내 자생 난초 중에서도 관상적 가치가 높은 식물로 평가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꽃이 피기 전 봉오리부터 개화한 개체, 군락의 모습까지 다양한 생육 단계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자연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희귀식물로,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서 자생 개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광릉요강꽃은 서식지가 제한적이고 개체 수가 적어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꽃은 1년에 한 번 짧은 기간 동안만 피어나기 때문에, 개화 시기에만 관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에서는 다양한 복주머니란속 식물도 개화를 앞두고 있어, 희귀특산식물보존원과 복주머니란속전문전시원에서 여러 형태와 색감을 지닌 난초류를 함께 관찰할 수 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내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 보전과 연구를 통해 산림생물다양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희귀식물의 서식지 보전과 증식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배준규 전시교육연구과장은 “광릉요강꽃은 자생식물 보전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해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