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2.9℃
  • 구름많음강릉 6.1℃
  • 흐림서울 4.9℃
  • 박무대전 6.2℃
  • 흐림대구 5.7℃
  • 흐림울산 7.8℃
  • 흐림광주 7.6℃
  • 부산 9.0℃
  • 구름많음고창 7.5℃
  • 제주 13.4℃
  • 구름많음강화 2.7℃
  • 흐림보은 3.6℃
  • 흐림금산 5.8℃
  • 맑음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옵티코어,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속 광트랜시버 사업에 역량 집중…6G·자율주행 신사업으로 성장 모멘텀 준비

광통신 전문기업 옵티코어(Opticore)가 올해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속 광트랜시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또한 6G·자율주행 등 신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옵티코어가 공급하는 제품은 400G 및 800G급 AI 데이터센터의 서버용 초고속 광트랜시버이다. 데이터센터가 곳곳에 지어지고 있는데 광트랜시버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필수 제품이다. 이미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주요 IT서비스 업체와 함께 호환성, 안정성 검증을 완료하였으며 동시에 대기업 및 정부기관 데이터센터 연내 수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발맞춰 국내 시장에서 매출 기반을 이미 확보함과 동시에 일본 시장은 이미 진출하여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진출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은 미·중 무역 분쟁 심화로 인해 중국 업체들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옵티코어는 한국산 제품 수출의 기회라 생각하고 미국 지역 법인 설립까지 검토하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다.

 

6G·자율주행 신사업 준비

 

옵티코어는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차세대 네트워크(6G) 및 자율주행 관련 신사업에서도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지능형 광트랜시버 개발을 위한 6G 산업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2028년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련 통합기술 시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통신산업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옵티코어는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매출 확대 및 이익 향상 등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동시에 6G 및 자율주행 신사업 준비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