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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글로벌 거점화 속도

유정복 시장 “마이스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를 계기로 ICCZ 내 집적시설과 협력해 환영메시지 송출, 웰컴키트 제공, 전용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과시했다.


또한 APEC 홍보관에 ICCZ 전용 부스를 설치해 송도의 마이스 인프라를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온 해외 구매자 30여 명과 국내외 MICE 관련 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과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 인스펙션 및 환영행사(9월 2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 및 인천 MICE 설명회(9월 3일), 강화도·영종도 팸투어(9월 4~5일)로 구성됐다.


특히 9월 말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에 발맞춰 인천시는 관광·숙박·쇼핑 인프라를 점검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로 인천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한층 더 주목받게 됐다”며 “제2회 마이스 트래블마트를 계기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마이스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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