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5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건강나눔 페스티벌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며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건협 인천은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지수와 자율신경 균형 상태를 측정해 결과를 안내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방법을 알렸다. 건협 인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홍은희 원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재호)과 함께 인천 마을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연평도의 철새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발된 상품은 연평도 철새를 모티브로 한 키링 세트로,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 리폼맘스㈜, 파라서㈜가 협력해 제작했다. 이 제품은 인천의 생태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념품으로 기획됐으며, 2025 인천 관광기념품 공모전(지난 22일 결과 발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은 연평꽃새다 3종 제품으로 장려상을 추가로 수상하며 성과를 거뒀다. 각 참여 기업은 고유의 특성을 살려 협업에 참여했다.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은 연평도 꽃게 판매를 기반으로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철새 모티브 상품 기획을 담당했다. 리폼맘스㈜는 재활용 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키링 디자인을 맡아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파라서㈜는 홍보물품 및 액세서리 굿즈 제작 경험을 살려 기념품 패키지 제작을 담당했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 지원한 ㈜스튜디오다시물결(서구 오류동)의 해양 생분해성 부표 제품이 해양수산부 주관 ‘인증부표 품질인증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목표로 추진해 온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구체적 결실로, 지자체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해양 생분해성 부표가 품질인증을 획득한 국내 첫 사례다. 그동안 국내 양식장은 스티로폼 부표 사용으로 인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지적돼 왔다. 정부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플라스틱 인증 부표 사용을 의무화했지만, 기존 인증 부표 역시 해양 환경에서 완전 분해되지 않아 오염 저감 효과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이 2018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인천 해안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해양 생분해성 부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5 농특산물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인천본부가 주관하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총 15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강화·옹진·영종 등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쌀, 인삼, 고구마, 한우, 한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강화·옹진·영종 제외)가 제공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에어볼 추첨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 내 체험 부스에서는 ▲인삼고추장 만들기 ▲고구마 보틀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커피 제공 이벤트(선착순 300명)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해,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들도 부담 없이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중장년과 여성의 일자리 도전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025 인천 중장년·여성 채용박람회를 오는 28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2025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일정으로, 인천시를 비롯해 성평등가족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10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AI 캐리커처 제작 등 이미지 개선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대회의실에서는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오전 강연에는 개그맨 출신 사업가 고명환이 나서 중장년층의 창업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후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AI 활용 구직·창업 전략과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행사 당일 면접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이력서, 신분증, 자격증 사본(해당자)을 지참해야 하며, 참여 기업 및 채용 공고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5일 인천 남동구청에서 열린 ‘남동구주민자치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손쉽게 점검하고 빈혈 예방 및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건협 인천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건강관리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강화군 남단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인 가운데, 과도한 주거용지 비율과 불확실한 기업 유치 전망으로 인해 사실상 ‘대규모 아파트 개발 사업’으로 변질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총면적 6.32㎢)의 주거용지 비율은 13.3%(0.84㎢)로, 기존 경제자유구역인 청라(13.1%), 영종(12.0%), 송도(8.1%)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계획 인구는 2만 9679명으로, 주거용지 대비 인구밀도는 1㎢당 약 3만 5000명에 달한다. 이는 영종(약 2만 9000명)보다 높은 수치로, 산업 중심 개발이라는 경제자유구역의 취지와 달리 고밀도 아파트 중심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 요소인 산업용지에 대한 기업 투자 수요가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 면적은 155만 9515㎡(24.6%)로 설정됐지만, 인근 ▲영종 바이오특화단지(113만 5000㎡), ▲검단2 일반산단(41만 7502㎡),
인천연구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이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과 공항산업기술연구원(원장 송치웅)은 10월 24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연구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연구원은 앞으로 ▲공항 관련 산업 및 접근 교통 개선 연구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연구성과 공유 및 공동 학술행사 개최 ▲연구네트워크 교류와 학술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의 인공지능(AI) 기반 공항 운영 및 수요예측 연구역량과 인천연구원의 지역경제·도시정책 연구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과 인천시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 연구개발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구 교류를 넘어 항공산업 육성과
인천시가 추진한 시민 참여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지난 5개월간 진행된 올헤 통일현장 문화체험이 지난 24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분단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통일의 의미와 평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10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첫 체험을 시작으로, 이달 24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참여를 끝으로 총 1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인원은 총 741명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 남북출입사무소(CIQ), 도라산역, 남북산림협력센터 등을 방문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분단 현장의 역사와 현재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 망원경을 통해 북한 지역을 직접 조망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평화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통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50대 참가자는 “남북이 서로 얼싸안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인천이 다시 한 번 한류의 중심지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6회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25일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해외 관람객 7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3000여 명이 참여,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K-POP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원한 가을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에는 국내외 정상급 K-POP 아티스트 8팀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솔로 가수 태호(TAEHO)의 무대를 시작으로 아이딧(IDID), 킥플립(KickFlip), 영파씨(Young Posse), 에잇턴(8TURN), 이펙스(EPEX),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장식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K-POP 랜덤플레이댄스, 미니 팬미팅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K-뷰티
인천 지역 주요 대형건설사에서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급증하면서 23명의 노동자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재 발생이 해마다 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안전관리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근로복지공단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 지역 산재신청 상위 10개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 건수는 총 1661건,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10개사의 산재 건수는 지난 2021년 156건에서 지난해 475건으로 불과 3년 만에 3배 이상 폭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인천 전체 건설업 산재 승인 건수(8778건)의 18.9%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부 대형사가 지역 산재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개별 기업별로 보면 대우건설이 5년간 290건의 산재와 5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연평균 58건으로 거의 매주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지난 2021년 54건에서 올해 74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같은 기간 258건의 산재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021년 15건에서
국내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사례가 최근 급증하면서 지난해 보고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이나 사망 등 중대한 사례도 다수 발생했지만, 인과관계 조사는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졌으며 피해보상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0년간 보고된 의료기기 이상사례는 총 1만3758건에 달했다. 지난 2016년 739건이던 보고 건수는 지난해 2116건으로 2.9배 급증했으며, 올해도 상반기에만 1136건이 보고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경미한 결과 등 기타’가 1만 423건(75.8%)으로 가장 많았지만, ‘입원 또는 입원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3306건(24.0%)으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회복 불가능하거나 심각한 불구·기능저하’ 사례가 15건, ‘사망 또는 생명 위협’ 사례가 14건 보고돼 실제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의료기기 리콜 현황을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자진리콜은 1118건, 리콜명령은 243건이
순창군이 기본소득과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순창군은 지난 24일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식과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인 기본사회 순창본부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 김은영·이경민 전북본부 공동 상임대표, 최영일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해 순창미래발전협의회 관계자,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일반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선언 ▲비전 선포식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정균승 부이사장이 최영일 상임대표에게 사단법인 기본사회의 법인기를 전달하며 순창본부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어 열린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에서는 11개 읍·면 대표와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2년의 기적”을 다짐하는 공동 비전문을 낭독했다. 참석자 전원이 손피켓을 들어 축하 퍼포먼스를 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전시 기획과 홍보 등 전시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서포터즈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박물관의 전시 기획 및 운영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공간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박물관과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고,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갖춘 인원을 우대하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활동한다. 주요 업무는 ▲전시 기획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운영 ▲관람 지원 및 전시물 관리 등으로, 전시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관람객과 박물관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물관은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사전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지원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지정된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들은 이미 우리의 생활과 산업 현장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러나 AI 기술이 진정한 직업적 가치를 갖게 되는 순간은 소프트웨어에 머물지 않고 하드웨어와 결합할 때다.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본인의 산업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 한다. 제조업은 생산 공정 자동화, 물류업은 지능형 로봇, 의료 분야는 AI 기반 진단 장비 등 산업 전반에서 AI의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관련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지원자 다수가 AI 알고리즘을 다루는 역량은 갖추었으나, 이를 실제 하드웨어와 접목해 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로봇 제어, IoT 센서 데이터 처리, 반도체 장비 제어 등은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현장의 장비와 하드웨어적 제약 조건을 이해하고, AI를 적용할 수 있어야 기업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결국 기업들은 AI와 하드웨어 모두를 이해하는 엔지니어를 선호한다. AI는 소프트웨어만으로는 산업에서 충분히 빛을 발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