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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회 순창본부 공식 출범, 지역 균형발전 새 전기 마련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행사도 열려 2천여 명 참여 열기 고조

 

순창군이 기본소득과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순창군은 지난 24일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식과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인 기본사회 순창본부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 김은영·이경민 전북본부 공동 상임대표, 최영일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해 순창미래발전협의회 관계자,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일반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선언 ▲비전 선포식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정균승 부이사장이 최영일 상임대표에게 사단법인 기본사회의 법인기를 전달하며 순창본부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어 열린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에서는 11개 읍·면 대표와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2년의 기적”을 다짐하는 공동 비전문을 낭독했다.


참석자 전원이 손피켓을 들어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역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최영일 순창군수이자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49개 군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3년에 걸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순창형 기본소득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본부 출범과 축하행사를 계기로 기본소득과 지역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복지·돌봄 정책을 강화해 기본사회 실현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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