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강원도 평창군 청성애원 주식회사(이하 청성애원)의 김철귀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및 제품 개발과 관광이 연계한 제품 판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여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성애원은 사슴·흑염소를 사육(1차)하고 건강보조식품을 가공·판매(2차)하며 치유 동물원·식당·카페 운영(3차)을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기반을 갖춘 경영체이다. 주요 생산 제품의 주원료인 사슴과 흑염소는 방목 사육을 하고 그 외 필요한 식재료는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하여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서울대, 중앙대)과 산학협동으로 연구를 실시하고 자체연구소를 설립(1998)하여 사슴, 흑염소, 녹용, 쑥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치유 동물원인 ‘우루루 동물농장’을 개장(2019)하여 동물과의 교감 체험 등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명소로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철귀 대표는 계속되는 자연재해와 가축
친환경 농산물 가공제품으로 연평균 매출액 46억원 2021년 해외수출액 10만불 달성 목표 해외시장 개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강원도 횡성군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의 장선민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장선민 대표는 횡성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120여곳과 도라지, 돼지감자 등을 계약재배하고,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가공 식품개발(농축액, 과자칩, 착즙주스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산골농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국내 처음 시행(‘99년)된 이래 약 15년간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해 온 1세대 기업이다. 과거 생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장선민 대표는 가격변동성이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했다. 구매량은 연간 약 70톤 이상, 27억원 규모이며, 출하가 많아 원물가격이 낮아지는 시기에도 일정한 매입 단가를 유지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산골농장은 강원대학교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R&D,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가공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