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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사슴 사양관리 요령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사슴이 추운 겨울을 잘 견디는 내한성 동물이지만 영하 10 ℃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면 모든 체내 기능이 위축돼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사슴 사양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수사슴은 겨울 동안 많은 정력을 소모하므로 농후사료(알곡혼합사료)를 늘려줘 체력을 보강시켜주고, 암사슴의 경우 임신 초기이므로 영양보충을 해줘야 한다.

 

겨울철에는 비타민과 광물질이 함유된 사료첨가제를 사료에 섞어줘 효과적인 영양관리를 하는 한편, 소화촉진 효소제나 위 기능 강화제 등을 투여해 질병의 발생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물기가 많은 사료를 주는 경우 힘이 강한 사슴들이 먹고 난 후에 힘이 약한 사슴들이 사료를 먹게 되는데 언 사료를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심하면 위장염으로 폐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겨울철 수분이 많은 사료를 줄 때는 한 번에 조금씩 나눠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사슴의 사양관리>
암사슴은 포유기 동안은 영양소의 요구량이 높으나 이유 후부터 분만 시까지 체중의 변화와 사료 섭취량에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암사슴들도 물론 사회적 서열이 있어 과비축과 허약축이 발생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겨울철은 임신초기 상태로 커다란 체중변화는 없으며 일반적으로 조사료위주의 사양관리가 바람직하나 월동용 조사료원이 갈잎 하나일 때, 농후사료의 급여 비율을 과비가 되지 않을 정도로 늘려주는 것이 경제적인 면에서 유리하며 조사료의 여건에 따라서 농후사료의 급여수준을 정해야 한다. 

 

<수사슴의 사양관리>
겨울철 동안은 일반적으로 사료섭취량이 여름철에 비해 상당히 줄어드는 시기이다. 또한 가을동안 왕위쟁탈전에 의해 사회적 서열이 정해지기 때문에 서열이 우위에 있는 사슴은 사료 섭취 시 약한 사슴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약한 사슴은 사료섭취량의 감소로 허약축이 되고 우위의 사슴은 비만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겨울철 동안은 특히 사조의 길이가 길어야 하며 힘이 센 사슴과 허약 축은 미리미리 분리 사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슴뿔의 낙각은 나이, 품종 및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특히 영양상태가 양호한 개체는 빨리 낙각이 되므로 엘크의 경우 겨울철에 농후사료 급여량을 조금씩 늘려주도록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김상우 박사는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영양결핍으로 인한 질병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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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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