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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안정대책…정책수요 먹혔다

농가 사료비 3,600억 및 곡물 수입액 4,500억 절감효과

정부는 2013년 국제곡물가격 급등 등 어려운 여건에 불구하고,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등 사료가격 안정대책의 적극적추진으로 축산농가 경영부담 경감과 사료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먼저, 총 1조 5천억 원(금리 1.5%) 규모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신규지원하여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였다. 또한, 담보 여력이 부족한 농가가 사료구매자금을 최대한 지받을 수 있도록 농신보 보증한도를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개인신용평가 적용도 제외하는 등 제도를 개선을 하였다.

 

사료업체에 대해서는 할당관세 0% 품목을 ’12년 16개에서 ’13에는 수입비중이 높은 주요 22개 품목 전체로 확대하였고, 원매자금도 ’12년 600억 원에서 ’13년 950억 원으로 확대하여료가격 안정을 유도하였다.

 

또한, 겨울철 유휴논 등을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로 배합사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조사료 공급을 확대하여 사료용 옥수수 140만 톤을 대체하고 약 4,500억 원의 사료곡물 수입액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배합사료 가격표시제’를 도입하고, 제품별 공장도가격 및 영양성분, 축종별‧성장단계별 표준영양성분 등 비교표를 공개할 계획이다.

 

그간에는 농가에 가격, 영양성분 등에 대한 상세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제품에 따라 성분이 유사한데도 가격이 상이한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에, 제품별 공장도가격 및 영양성분 등 비교표를 공개하여 농가와 업체간 공정한 가격 결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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