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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스마트농업 장비 64종 표준화 확대… 호환성 개선 추진

농진원, 국가표준 확산 사업 착수… 바우처 방식 도입
참여기업 40개사… 노지 포함 지원 범위 확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착수 행사를 열고 올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장비 간 연동 기준 부족으로 발생하는 운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비 간 호환성이 낮아 유지·보수와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표준화를 통해 문제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선택하는 ‘바우처 방식’이 새롭게 도입됐다. 참여기업은 시제품 개발, 현장 실증, 보급 등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 시설원예와 축산 중심에서 논밭 등 노지 분야까지 포함되며, 물 주기 장치와 스프링클러 등 노지 장비에도 국가표준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농업 환경에서 표준화된 장비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올해 사업에는 40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원 대상 장비는 64종으로 확대됐다. 참여기업은 표준이 적용된 장비와 서비스를 개발·보급하며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맡는다.

 

행사에서는 바우처 운영 방식과 유의사항, 현장 적용 사례가 공유됐으며, 공급기업과 참여기업 간 상담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용호 농진원 스마트농업본부장은 “장비 간 호환성 부족으로 인한 현장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기종별 표준규격 적용을 확대해 농업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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