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16.6℃
  • 흐림대전 16.0℃
  • 구름많음대구 12.1℃
  • 구름많음울산 11.9℃
  • 맑음광주 16.4℃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13.2℃
  • 구름많음제주 14.4℃
  • 맑음강화 14.6℃
  • 구름많음보은 14.3℃
  • 흐림금산 16.1℃
  • 맑음강진군 12.7℃
  • 구름많음경주시 11.5℃
  • 구름많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한우

가을엔 한우도 세심한 돌봄이 필요해요

농진청, 환절기 한우 비육우·번식우·송아지 관리 요령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가을철 한우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가축의 대사기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질병 저항력을 키울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9월 중순까지 더위가 예상되므로 한낮에는 직사광선을 막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육우는 날이 선선해지면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너무 많이 먹이면 피하지방으로 쌓인다. 농후사료를 기준으로 하루 10kg 이내로 제한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내 쌓인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비타민 A, D, E나 되새김위를 보호하는 비타민 C 제제 등을 보강해 준다. 방목하거나 풀을 많이 먹이는 번식우는 소금을 자유롭게 먹도록 한다. 산야초나 생풀은 하루 정도 그늘에 널어 습기를 말린 뒤 먹이는 것이 좋다. 

 

  여름내 갈대나 산야초를 베어 먹인 경우에는 기생충을 없애줘야 한다. 특히, 방목우는 진드기가 많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타구니나 항문 주위 등을 살피고 구충제를 뿌려준다.

  더위가 심할 때는 발정발견이 어렵고 수정을 실시해도 수태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므로 수시로 발정을 관찰해 아침이나 저녁에 날이 시원할 때 수정한다. 첫 수정 이후 12시간~16시간이 지난 뒤에 한 번 더 수정하면 수태율을 높일 수 있다.

 

  송아지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온도와 습도, 환기 등 외부 환경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호흡기 질병은 일교차나 장시간 수송, 사육 장소 변경, 환기 불량, 밀집 사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으로, 출생 후 2~3개월령, 외부로부터 구입한 후 2주~3주째에 잘 발병한다. 

 

  외부에서 구입한 경우에는 파스튜렐라 호흡기 예방백신과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운송 일주일 전에 놔주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으면 운송 직후라도 반드시 접종한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송아지설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며, 시장에서 구입한 송아지는 입식 초기 이동 등에 따른 스트레스를 빨리 없애줘야 한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강희설 장장은 “소의 호흡기와 소화기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사를 깨끗이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겨울 대비 시설 정비와 풀사료 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