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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중개상 중심 자율방역체계 구축 추진

토종닭협, 가축전염병 발생시 빠른 역학조사로 수평전파 차단 목적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정부의 방역 정책에 의거하여 가금중개상 중심의 자율방역체계를 구축 및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작년 7월 '가금중개상 중심의 자율 방역 체계 구축 운영 방안'을 시달하고 협회는 관련 운영 규정을 마련했으나 지난 9월 고병원성 AI의 재 발생으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방역 체계는 농가와 산닭 판매소 사이에 토종닭을 유통 및 판매하는 거래상인을 중심으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고병원성 혹은 저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빠른 역학 조사로 수평 전파 차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생축을 싣고 다니는 유통차량과 계류장에 대해 정기적으로 환경시료 채취 및 검사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방역 계도 및 지도로 방역 체제를 갖추는데 그 목적을 둔다. 그리고 검사 결과 이상 없는 가금거래상에 대해서는 AI에 대한 검사를 마쳤음을 인증함으로써 배타적인 영업 이익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내에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방역 기관이 참석해서 가금 중개상을 신청한 경기도 유통상인 13명에 대한 차량1) 및 계류장에 대한 첫 검사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도 관계자는 가축 거래 내역 기록, 소독 실시 기록 등 가축거래상인의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다.

 

 

김근호 회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토종닭 사육 농가를 비롯해서 관련된 곳까지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 등 가축질병 발생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태영 산닭유통분과위원장은 “정부에서 걱정하는 산닭 시장에 대해 이번 가금중개상 인증제를 통해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유사 시 빠른 역학조사가 이뤄지도록 협조 할 것”이라고 하며, “정기적인 소독과 방역 활동으로 차단방역 제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총 74명의 가금중개상이 인증제를 신청한 상태이며 각 지역의 방역당국과 조율해서 유통상인 및 계류장의 검사를 통한 인증을 추진·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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