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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금융

식약처, 여름철 식품 안전점검체계 본격 시행

다중이용시설과 위생취약시설 집중 점검키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여름철 식품 안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5월 3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 여름에는 특히 무더위가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름이상 빠른 조치다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닭, 오리 등 육류인 경우가 가장 많고,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제주니 순이다. 올해 점검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과 위생취약시설 집중 점검 ▲여름철 다소비 식품과 어패류 등 집중 수거 검사 ▲식중독 예측 정보를 실시간 제공 등이다. 

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역·터미널·공항 주변의 식품 취급업소(3천개),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의 식품 취급업소(4천개), 커피·빙수·음료 등 프랜차이즈 휴게음식점(3천개) 등 1만여개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어린이집 급식시설(8백개), 학교와 식자재공급업체(6천5백개) 등 7천 3백여개도 집중 점검하여 급식시설의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범정부 ‘식중독 대책협의기구’ 실무 회의를 개최한다.

냉면·콩국수·김밥·도시락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2천건)과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기 쉬운 어패류 포함 수산물(9백건) 등 여름철에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식품 4천 2백여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또한 빙과류·음료류 등 여름철에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기호식품 제조업체(3천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축산물가공·유통업체(2천개) 등도 지도 점검한다. 

 

식약처는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 증식이 빠르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식품을 취급하는 영업자는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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