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조금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4.3℃
  • 박무대전 6.1℃
  • 흐림대구 5.8℃
  • 구름많음울산 7.3℃
  • 박무광주 7.4℃
  • 구름많음부산 9.6℃
  • 흐림고창 7.7℃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2.4℃
  • 흐림보은 4.4℃
  • 흐림금산 7.3℃
  • 맑음강진군 5.2℃
  • 구름많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남양유업 ‘아기사랑 수’ 中FDA 정식등록

국내 최초 중국 조제분유 수출기준 통과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아기사랑 수(중국명 시우아이스, 秀?思)’가 국내 최초로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해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지난해 10월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중국 분유 수출을 허가하고, 업체별 분유 공장당 3개 브랜드, 9개 제품만 판매하도록 제한하는 ‘영유아 조제분유 등록관리법’을 발표한 바 있다. 공식 발효 시점은 2018년 1월이다.


남양유업은 제품개발 연구보고서, 배합 화학물질 증명서 등 총 10여개에 이르는 등록 자료는 물론 생산 공장도 심사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중국의 엄격한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총 6개 브랜드, 18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중 ‘아기사랑 수’ 제품이 심사를 통과해 첫 번째로 등록됏으며, 남양유업은 연말까지 중국 수출용 제품인 ‘희안지’ 아이즈바오’를 비롯해 기존의 ‘아이엠마더’ ‘임페리얼 XO’ 등 대표 분유 브랜드 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 수출되는 전 세계 분유 브랜드 중 30여개만 등록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남양유업이 유일하다.


남양유업 김기훈 해외사업팀장은 “조제분유 설비 등에 진행한 과감한 투자, 세계적 수준의 제품 연구개발 능력 등이 모두 어우러져 보다 강화된 중국의 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다”며 “10조원 규모의 중국 분유시장 재공략에 나서는 국내 첫 기업인만큼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