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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활용한 한우 인공수정 실시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종축개량협회, 인공수정사와 자가수정농가들 현장에서 수정정보 입력 가능

   ICT를 활용하여 인공수정사나 자가수정농가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정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지난 25일 전문지 기자와 인공수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은 인공수정정보(정액번호, 수정일 등)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수정정보를 입력함으로써 정확한 혈통자료 수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공수정정보 뿐만 아니라 번식기록을 이용한 한우등록, 개체의 혈통 및 능력을 고려한 실시간 계획교배, 한우농가의 개량방향을 제시할 연도별 수정회차분석, 평균 번식간격 등 자료를 활용하여 개체별 농가컨설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한우농가에게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수정대상우 및 분만대상우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개발로 송아지 출생부터 이표장착, 등록을 통한 혈통관리가 아닌 정액의 생산, 수정, 분만에 이르는 근원적 정보를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혈통자료의 축적이 가능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PC용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은 7월초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보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다양한 앱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수집을 통하여 혈통자료 신뢰성 확보와 현장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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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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