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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식업소 열량표시제 시행

맥도널드·파네라·스타벅스 참여…도미노 비협조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는 지난 7일부터 외식업소는 물론 슈퍼마켓, 편의점, 영화관에서 식품의약품청(FDA)의 외식업소 열량표시제가 시행됐다고 밝혔다.


공익과학센터가 메인주와 함께 미국 최초의 메뉴 표시 정책도입에 노력한지 15년, 그리고 열량표시 의무화가 포함된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이 통과된 지 8년 만에 전국의 외식업소 메뉴와 메뉴판에서 열량함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메뉴 표시제가 미치는 완전한 파급력은 전면 시행이 이뤄지고 나서야 명확해질 것이다.


저명한 코크란 연합이 약 30건의 연구 자료들을 검토한 내용에 따르면, 메뉴 표시제를 통해 한 끼 당 약 50㎉의 섭취 열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외식업소가 자체적으로 판매 식품의 열량을 줄이는데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소비자는 메뉴를 통해 열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트륨과 포화지방, 당, 기타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메뉴와 메뉴판에는 열량과 함께 ‘일반적으로 하루 2000㎉의 열량 섭취를 권장하지만 개인에 따라 열량 요구치는 다르다’라는 문구를 게재해야 한다.


많은 주 및 지역에서 정책들을 통과시키면서 맥도널드와 파네라, 스타벅스 등 많은 외식업소 체인점들이 메뉴 표시제를 선보였고, 메뉴 표시제의 기존 시행일이었던 지난해 5월부로 모든 주요 체인점들이 매장 내부 또는 온라인상에 열량 정보를 제공했다.


하지만 도미노와 같은 일부 비협조적인 체인점들이 있으며, 슈퍼마켓과 편의점 업계는 법률 제정을 통해 메뉴 표시제 약화에 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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