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9.2℃
  • 맑음강릉 23.5℃
  • 구름많음서울 19.5℃
  • 구름많음대전 21.2℃
  • 구름많음대구 21.1℃
  • 맑음울산 22.0℃
  • 연무광주 20.2℃
  • 맑음부산 19.2℃
  • 흐림고창 20.8℃
  • 흐림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16.9℃
  • 구름많음보은 19.9℃
  • 구름많음금산 22.0℃
  • 구름많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퇴행성관절염, 연령 불문하고 증가… 초기 대응이 관절 건강 좌우한다

 

퇴행성관절염은 흔히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진단 사례가 늘고 있다. 과도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관절 사용, 체중 증가와 같은 생활 요인이 관절에 부담을 주면서 연골 손상이 빨라진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질환으로 한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관절은 움직임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마찰을 줄이기 위해 연골로 보호돼 있다. 그러나 연골은 혈관 분포가 적어 한 번 손상되면 회복 속도가 느리고,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질 경우 점차 닳아 없어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누적되면 관절 내부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나타나며, 결국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진다.

 

초기에는 관절을 사용할 때만 통증이 느껴지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함을 겪는 정도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관절의 뻣뻣함이 심해지고, 휴식 중에도 통증이 지속되며 관절 운동 범위가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다. 관절을 움직일 때 마찰음이 들리거나 붓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진행 신호로 볼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일정 단계 이상 진행되면 관절 구조 자체가 변형돼 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경미한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관리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 치료를 통해 염증을 조절하고 관절 기능을 유지하면 수술적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인천 청라코끼리통증의학과 심호용 원장은 “초기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상태에 따라 주사치료가 병행된다. 체외충격파 치료도 도움이 된다. 체외에서 발생한 음파 에너지를 관절 주변 병변 부위에 전달해 혈류 개선과 조직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절개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시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반응이 다를 수 있어 사전 진단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관절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자세나 반복 동작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관절 손상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릎과 고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가벼운 운동은 관절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전했다.

 

심호용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나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가 아니라, 관리 여부에 따라 진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다. 젊은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절 통증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초기부터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를 통해 관절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馬시멜로’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6 벚꽃축제 ‘馬시멜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말과 벚꽃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행사로, 수도권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은 매년 25만 명 이상이며 전국 벚꽃 관광지 방문자수 기준으로 7위에 해당한다. 축제는 ‘馬시멜로 감성’을 담아 야간 벚꽃길 경관과 함께 야외결혼식 콘셉트의 휴식 공간 및 포토존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회전목마, 말 캐릭터를 활용한 맥주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승마체험과 미디어파사드,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 전시회 등 프리미엄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자동차 전시회도 축제 프로그램에 포함돼 스포츠카부터 가족용 차량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는 4월 4일과 11일 양일간 약 400대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가족과 성장을 주제로 한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4월 10일에는 정선희, 문천식이 출연하는 ‘지금은 라디오시대’ 야외 공개방송이 진행돼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전국 청취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989년 뚝섬에서 과천으로 이전한 렛츠런파크 서울은 과천시민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올해 벚꽃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