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7.8℃
  • 구름많음대전 -4.9℃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2.3℃
  • 광주 -1.4℃
  • 맑음부산 -1.1℃
  • 흐림고창 -2.6℃
  • 제주 3.3℃
  • 맑음강화 -8.7℃
  • 구름조금보은 -5.5℃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독일, 호박섭취 주의보

호박 내 자연적 독소 ‘쿠르쿠르비타신’ 건강에 유해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자가 재배한 호박의 경우 시판 호박처럼 살충제 잔류문제는 없지만 호박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독소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한다.


즉, 호박에 함유된 쿠르쿠르비타신(curcurbitacine)은 가열에도 제거되지 않으며,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심한 경우 복합장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독일에서 호박 섭취 후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흔하며, 메스꺼움 및 설사가 초기 증상이다. 자신이 재배한 호박의 씨앗을 사용하는 소형 농장주들이 인식하지 못한 채 중독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하이덴하임 지역에서 79세의 한 남성은 자신이 재배한 호박으로 요리한 음식을 섭취후 심한 복부 경련을 호소한 후 사망한 사례가 있다.


자가 재배시 돌연변이가 일어난 상기 독소가 생성될 수 있다. 특히, 색동호박과 가까운 곳에 있는 호박에서 이러한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자신의 재배지에서 획득한 씨앗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