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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마저 인상되면 양계산업 최악사태 직면”

양계협, 계란·닭고기 가격하락·소비부진 등으로 최악 위기
“사료업계, 양계업 안정화 후 사료값인상 검토” 호소 성명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사료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양계산업의 회생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을 사료업계에 촉구했다.


대한양계협회는 22일 “사료가격 인상 철회, 양계산업 최악의 사태 막아주길...”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위기에 직면해있는 양계산업 현실을 토로했다.


최근 전 양계업계가 가격하락과 소비부진 등으로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

계란은 산지가격이 생산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개당 50원대에 머물고 있으며, 닭고기 역시 금년 들어 가장 낮은 kg당 1천원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대다수의 농가들이 파산직전에 놓여 있는 것이 양계업계의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일부 사료회사들이 금년 하반기부터 농장에 가격인상을 예고하는 등 사료가격 인상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양계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 


양계협회는 성명을 통해 “사료업계에서는 세계 곡물가격 상승, 달러화 강세 등으로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이 조치가 현실화 될 경우 양계산업은 경영난 악화로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하고 “이처럼 양계업계가 줄도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료값을 인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농가들은 절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사료업계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부득이 사료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양계산업이 안정화된 이후에 인상방안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사료업계는 양계산업의 회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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