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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하락한 월동채소류 소비활성화 나서

제주지역 재배면적 증가·생육기 기상호조 생산량↑
출하면적조절·수매비축·지자체 자율감축 등 2만2500톤 시장격리

최근 가격이 하락한 양배추 등 월동채소류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나선다.


aT에 따르면, 양배추의 월평균 소매가격은 2463원/1포기(8일 현재)으로 최근 5개년 평균값인 평년가격(3119원/포기)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평년의 경우, 겨울 양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월에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가 2∼4월은 가격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는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로 겨울 양배추 생산량이 크게 늘어 1월부터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KREI 농업관측월보에 따르면, 겨울 양배추 시세가 낮게 형성된 원인은 주산지인 제주지역의 재배면적이 증가(전년 4.1%↑, 3302ha)했고, 생육기 기상호조로 생산량은 대폭 늘어났으나(전년 18.5%↑, 185.8천톤) 소비는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양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활용해 양배추 출하면적 조절과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감축 등을 통해 공급과잉 물량 2만2500톤을 시장격리 했다. 그 외에도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양배추를 비롯한 월동채소류의 수출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aT 관계자는“작황이 좋아 양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크게 늘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불규칙한 식사로 위장 건강이 염려되는 현대인의 건강에 좋은 양배추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해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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