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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야외 활동에 병드는 족부… 발목염좌 주요 증상 및 치료법은?

 

발목을 접질렸을 때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되는 발목 염좌는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한 족부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해마다 무려 120만명의 환자가 발목 염좌로 정형외과 신세를 진다.

 

인대가 손상된 직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인대 자체가 느슨한 상태로 아물기 때문에 만성적인 발목불안정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종국에는 발목 관절 내 연골이 손상되어 때 이른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응급 처치 후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인대가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발목 염좌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부종이다. 다만 증상의 정도가 인대 손상의 정도와 반드시 비례하는 것만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목을 삐끗한 직후, 통증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금방 증상이 가라앉아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에도 알고 보면 인대가 손상된 상태인 때도 있다.

 

반대로 발목이 퉁퉁 부어 크게 다친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인대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따라서 발목에 나타나는 통증이 심하지 않다 하더라도 발목 염좌가 의심된다면 족부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심한 염좌의 경우, 다치는 순간에 인대가 끊어지는 느낌이 들거나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다친 발에 체중을 싣고 서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부상 직후에는 근육이 경직되어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때로는 미세 골절 등이 동반되기도 하므로 다친 부위에 부목 등을 대어 고정한 뒤 냉찜질을 하며 심장보다 높은 곳으로 들어올려 휴식을 취하면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노원 이홍섭정형외과 족부전문의 이홍섭 원장은 “발목 염좌는 뼈가 아니라 인대 등 연부 조직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X-ray만으로는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든 때가 많다. 전문의가 다친 뒤 발목의 모양이나 방향, 압통과 부종 등의 증상을 토대로 인대 손상 여부와 손상된 정도를 파악하게 된다. 인대 섬유가 직접적으로 파괴되지 않고 주변 조직만 손상된 1도 염좌부터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된 2도 염좌, 인대가 아예 완전히 끊어져 버린 3도 염좌 등으로 구분하며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비수술 치료부터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미한 수준의 염좌는 휴식을 취하며 깁스 등을 이용해 발목을 고정하고 발에 체중이 직접 실리지 않도록 목발 등을 사용하여 부담을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회복될 수 있다. 2도 염좌 이상이라면 석고를 이용해 고정을 하고 3~6주 가량 체중 부하를 금지 한 뒤 재활 치료를 진행한다. 발목 염좌만으로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지만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거나 넓은 범위에 걸쳐 파열이 발생했다면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홍섭 원장은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라 하더라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채 보존요법만 고집하면 발목불안정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흔한 질환이라 해서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므로 발목을 조금이라도 접질렸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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